화려한 색채의 마술 이헌 조미경 길을 나섰다 햇살이 등을 비추는데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어 한기가 뼛속 깊이 파도친다 꽃샘추위인가 얼었던 대동 강물이 녹아 흐른다는 우수 깊은 산속 계곡물도 힘차게 흐르는 요즘 봄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인 땅의 기운을 받고 싶은 이 강인한 심장에 오묘한 문자를 새기어 향기로운 글 한 줄 남기고 싶은 작가의 오매불망 소원에 기대어 화려한 색채의 마술에 함께 하고 싶은 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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