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차영섭 어둠일 때 빛이 되어주고 갈증 일 때 물이 되어주는 사람, 내가 오른 손이면 왼손이 되어주고 지팡이가 되어주는 사람, 깨복쟁이로 지냈던 어릴 적부터 친하고 몇 만에 전화를 해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사람, 너무 거창한 거 말고 너무 나를 위한 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 사람이 있어 든든한 사람, 지금 현재 나에게 이런 사람이 몇이나 되나? 중간에 만난 사람 말고 꽃 진 자리부터 열매였던 그런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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