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습니다 솔향 손 숙자 부럽습니다 가을 산을 물들인 자연이 부럽고 형형색색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내 사랑의 꽃도 곱게 피었는데 작은 풀벌레 소리도 사라진 지 이미 오래입니다 놀던 짝들은 어디로 갔는지 한 발짝씩 빠르게 다가오는 계절 소리만 남아 있을 뿐 왜 이렇게 허전할까요? 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가는 소리만 들려 오는데 아직도 먼 산언저리에서 망설이고 있는 임 그도 부럽습니다 가을을 노래하고 손 흔들며 곱게 물든 아름다움 속에 이제 같이 물들고 싶습니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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