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에 서서 마루 박재성 오늘을 보내련다 너를 보내련다 숱하게 되새기며 지는 해를 보냈는데 속절없이 지는 해는 어쩔 수 없다지만 부둥켜안고라도 안 보낼 수 있는 것이 너였다는 것을 알고 나니 떠나보낸 미련 안고 파도 같은 눈물 삼키는 내가 미워 또 울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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