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진 마음 / 노을풍경(김순자) 무엇이 그렇게 아프게 했을까 무엇이 그렇게 힘들게 했을까 늘 한결같을 수만 없는 우리들의 삶이지만 하루 하루 시간 속으로 안부가 조금씩 멀어져가는 만큼 사랑으로 이어진 같은 길 같은 마음으로 함께 걸었던 선물 같았던 모든 날들은 어찌하고 무엇으로 토라진 마음이 되었을까 그제나 어제나 기다리는 시간은 얼룩진 생각으로 마음은 무겁게 내려앉으며 칙칙하고 무거운 겨울이 밝은 햇살 속으로 비켜가듯 아프고 힘든 마음 떠나는 겨울 속에 실어 보내고 겨울 비켜간 자리에 봄날에 싱그러운 아침이 찿아오듯 화사하고 상큼한 미소로 돌아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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