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번 먹자 / 慈醞 최완석 친한 벗이든 알고 지내는 사람이든 만나든지 전화로 통화하다 보면 요즘 바쁜데 언제 만나 밥 한번 먹자고 말을 하고 헤어지고 전화를 끊는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란 세월 속에 묻혀 사라지고 있다 알면서도 또다시 밥 한번 먹자고 서로서로 허공에 내뱉는다 약속이 없는 만남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약속 있는 만남은 소중히 여기고 기다린다 밥 한번 먹자 참 쉬운 말이지만 지키기 힘든 말이기에 약속하고 만나 기쁘고 즐겁게 밥 한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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