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사랑했소 / 푸쉬킨
나는 당신을 사랑했소
나의 영혼 속에 아마도
사랑은 여전히 불타고 있으리라
하지만 나의 사랑은
이제 당신을 괴롭히지 않을 거요.
어떻게 하든 당신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오
침묵으로, 희망도 없이
난 당신을 사랑했소
때로는 두려움, 때로는 질투로
괴로워 하면서도,
나는 신이 당신으로 하여금
타인의 사랑을 받게 만든 바 그대로
진심으로, 부드럽게
당신을 사랑했소

'oO햇살Oo 편지지 > …• 2007 편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에 쓰는 연서 / 蘭草권정아  (0) 2007.09.27
사랑해야 한다면 / 이준호  (0) 2007.09.23
가을 여인  (0) 2007.09.22
9월의 향기처럼 / 가원 김정숙  (0) 2007.09.21
Happy.....Love.....  (0) 2007.09.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