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옥산 나선주
아이야
내 마음엔
벌써 꽃이 피었단다
벌과 나비가 날아들고
사랑하자는 사람 때문에
몸살 난단다
맑고 순수한 너의 눈으로
이 아름다운 계절의
꽃을 보렴
붉게 붉어지는 
눈부신 송이마다
꿀 같은 사랑이 박혔으니
어서 와 따 먹으련
달콤하거든
입가에 벙그러지게 웃음 짓고
흐트러지게 춤추는
나의 꽃밭으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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