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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이야기 / 용혜원 헤어질 때는 먼 훗날 아름다움이겠지 하였습니다 가슴에 작은 불씨로 남은 사랑을 끌 수가 없어 세월 흐르기만 바랬더니 그리움은 사랑할 때보다 더욱더 뼛속을 흐릅니다 바람이 불면 남아 있던 기억들이 날려가리라 생각했더니 보고픔은 꽃필 때나 낙엽 질 때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다가옵니다 약속이 있기에 살아갈 용기가 있다던 사랑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 속에서 피어날 수 있는 날개 달린 영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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