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에 / 이정규 꿀을 찾는 벌처럼 꽃향기에 취하지 않아도 순수한 마음은 구름꽃되어 저 하늘을 날아가고 인연으로 만난 그대와 나 은은히 풍겨오는 장미꽃처럼 변함없는 우리 사랑이었으면 때로는 친구처럼 아름다운 연인 사이가 되어 고독한 계절 가을을 잊고 싶다 목젖을 타고 흐르는 그리움의 계절 가을속에 그대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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