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떠나기 / 법정스님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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