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봄을 날고 싶네
                慕恩 최춘자  
포삿한 언덕을 오른 봄
갸웃이 고개 기울이니
눈 꿈뻑이며 여름이 따라 오려 하네 
화들짝 꽃핀 산천 경계의 절정을 보라
무성한 녹색 옷 잔치를 펼치고 있구나
향기로운 꽃에서 생동하는 잎으로
연두 빛갈에서 초록으로
하나에서 둘로
여림에서 강성함으로
싱그러운 계절의 변화
오월의 문이 열렸으니
눈부시도록 햇살 쏟아지는 날에는
한마리 새가 되어 높은 하늘 맘껏 날아
내가 만나야 하는 행복의 모습 찾아서
사랑 노래 부르며 아름다운 오늘을 살고 싶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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