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향기 / 운암 배정규    
나뭇잎 사이로 햇살 얼굴 내밀며
환하게 웃는 보시시 눈가에 잔주름
오래된 그리움들이 비집고 고개 내민다
햇살 팔랑 춤출 때마다
웃는 모습 하나
별처럼 멀어졌다가
몸의 온기처럼 다가오는
단어
그건 사랑의 향기
그렇게 구름 속의 해처럼 
분명한 몸부림은
달리는 만큼 좁혀지는
사랑이라는 이름
반가운 초대장에 붙어 있는 우표처럼
확실한 증표
그건 
사랑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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