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랑 / 송문호 하루종일 그대 플래닛 창앞에 서성대다가 자정이 되서야 쪽지하나 못받은채 흔적 지우고 돌아서는. 하루종일 그리움에 처음부터 뜻과는 상관없이 휴대폰 창을 열고 문자 쓰다가 지우고 또 쓰는. 몇달 몇일을 억지로 가는 세월 붙잡고 죽음보다 더 참혹한 기다림 그렇다고 마냥 바람처럼 기다릴 수 없어 지쳐 쓸어지는. 그래도 사람들은 하려고 하려고 안달하는 아픈사랑 나처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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