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힐리즘에 빠지다!  
                  햇살 이해수
밥벌이에 지친
신도시의 불빛들이 
제멋대로 졸고있는 밤
나
나를 보기 위하여 
심연 밖을 들여다 본다
멀다 
아주 멀다
먼데를 보고 있으면 
덤덤하게 떠오르는 사람 있다
그 사람
이렇듯 살아내고 있는 날 기억할까
차마  
상상도 못할거야
불현듯,  
세상 버리고 그사람 만나고 싶다
추운 이 봄밤에....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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