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색시    
           慕恩 최춘자
높고 푸른 바다에
햇살 반짝이더니
거리에 봄바람 살랑거린다
매섭던 추위 내쫓고
웅크린 어깨 활짝 펴고
거리를 걷는 봄 색시
옷매무새 가벼워
짧은 치마 살랑거리며
생의 의욕 가득 넘친다
변하는 계절의 신비
몸과 마음 여물어
화사한 꽃으로 피어났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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