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길을 걷다가 
                  慕恩 최춘자
한둘 떨어져 쌓여있는 
낙엽을 밟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행복하다 느낄 수 있다는 고마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까?
가을바람에 떨어진 나뭇잎처럼
나의 삶도 가지 끝에서 
시들어 누울 날 다가올 텐데
가슴에 샘솟는 
사랑의 나무에서 떨어져 나가는 
소중한 나의 시간은 흘러가고 있으니
좀 더 보람이 있고 알뜰한 삶을 살아야겠다
낙엽이 누워 잠든 길을 걷다 
귀중한 교훈을 얻은 오늘이었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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