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 / 김성기 
이제 그대는 지쳐 희롱도 않지만
슬픔 어린 어두운 눈으로
청춘이었던 것을 찾는다.
한때는 내 것이었던 육신은
태어나지 않고
세월의 품 속에서 쉬고 있다.
수많은 모습은
어떤 흐름으로 내게 왔는지
어느 것 하나 붙들어 둘 수 없었고
아무것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의미도 목표도 없는 그것들이
나에게서 빠져나가도
나의 마음은 이상하게
삶의 정열을 깊이 느낀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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