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꽃 / 햇살 이해수
울 엄니,
어린 나를 꽃인 양 향기 맡고 있다
넋을 잃고 
광인처럼 머리에 꽂고
함부로 웃어대나니
늙어 버린 뒤
그 꽃는 웃음도 기쁨도 아니더라
꽃은 눈물이더라
꽃은 애물이더라
더없는 아픔이더라 
아야, 꽃!
너만 생각하면 
무답시 한숨이 나야
무답시 한숨이 나야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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