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의 메시지 / 무심 윤 희
우리의 삶이
아침의 山처럼 상쾌하다면
쉬지 않고 오르리라
비탈진 길일지라도
우리의 情이
하얀 눈처럼 순진하다면
쉬지 않고 밟으리라
끝이 없는 길일지라도
육십갑자 順에 밀려
癸巳年은 저물어 가도
人間事를 저 아래 두고
동녘의 日出은
太古 그대로 변함이 없다
먼 곳의 그리움 담아
대답 없는 메시지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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