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 참솔 최영애
새벽 공기에 마음을 씻고
옹이 박힌 가슴 감싸 안고
속울음만 하니
눈으로 가늠할 수 없는
아픔보다 더 큰 행복
깊이를 잴 수 없어
그 아픔까지 사랑하노라
소용돌이치는 마음
봄눈이 녹듯
당신의 긴 그리움은
쌩쌩 달리는 사랑이 되니
당신의 희망 속에 있는 나
영혼이 꽃으로 피는 날
더 고운 모습으로
당신을 사랑 할게요
|
'oO햇살Oo 편지지 > …• 2014 편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글] 발길 닿는 대로 / 빛고운 김인숙 (0) | 2014.11.11 |
---|---|
생각 / 이보숙 (0) | 2014.11.04 |
[긴글] 가을 로망스 / 혜연 배영옥 (0) | 2014.10.27 |
중년의 감정 / 은향 배혜경 (0) | 2014.10.20 |
오늘 그 바람 / 박옥화 (0) | 201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