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햇살이 머무는 날 / 청하 허석주

겨울 햇살이 머무는 날 詩 / 청하 허석주 저 벌판에 서로를 의지하는 마른 들풀들이 제몸을 부대끼며 하루를 산다 모든걸 준후에 낡은 옷한벌 허름해도 빛이 나는걸 이제서야 겨울볕에 몸을 쬔다 사랑을 보내고 남는 그리움 잊혀져도 생각 나는건 굴렁쇠 처럼 맴돌던 인연이다 날들이 가고 겨울로 바뀌면 모두가 한모양 인데 저 잘났다고 우긴날이 우습다 파란 하늘에 푸르렀던 날이 강물속 구름이 되어 건져내지 못한 세월만 아프다 겨울 햇살에 온몸을 내놓은 그리움의 기지개가 움추려진 하루를 곱게 펴든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CENTE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7 bgColor=#333333> <TBODY> <TR> <TD> <TABLE border=2 cellSpacing=1 borderColor=#ffffff cellPadding=1 bgColor=#ooooo align=center> <TBODY> <TR> <TD> <center><img width="450" height="36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H211/ecb3bfe02137b2b92ccd2a4879597bbb86d6f353"> <tr> <td> <PRE><FONT style="FONT-SIZE: 9pt" color=#ffffoo face=돋움><P style="MARGIN-LEFT: 120px"><SPAN style="LINE-HEIGHT: 18px" id=style><SPAN style="FONT-FAMILY: YDmydarling"> <b>겨울 햇살이 머무는 날</b> 詩 / 청하 허석주 저 벌판에 서로를 의지하는 마른 들풀들이 제몸을 부대끼며 하루를 산다 모든걸 준후에 낡은 옷한벌 허름해도 빛이 나는걸 이제서야 겨울볕에 몸을 쬔다 사랑을 보내고 남는 그리움 잊혀져도 생각 나는건 굴렁쇠 처럼 맴돌던 인연이다 날들이 가고 겨울로 바뀌면 모두가 한모양 인데 저 잘났다고 우긴날이 우습다 파란 하늘에 푸르렀던 날이 강물속 구름이 되어 건져내지 못한 세월만 아프다 겨울 햇살에 온몸을 내놓은 그리움의 기지개가 움추려진 하루를 곱게 펴든다 </SPAN></SPAN></P></FONT></PRE></TD></TR></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R> <EMBED type=audio/x-ms-wma hidden=true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257A244BE2C35AA2?original loop="-1" kj2 volume="0" autostart="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