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잔소리 - 세영 박광호 - 춘추 그 세월 몇 번이나 흘렀기에 검은 머리 하얗게 되고 이젠 귀밑에 검버섯도 피었네 위아래 없는 단둘만의 생활에서 느껴지는 부부애의 빛깔도 다르다 음식 짓는 아내의 뒷모습에 연민의 정이 흐르고 눈물마저 핑 도는 노년의 이 마음 애틋한 정 쌓여가며 불쌍타는 생각이 들고 종종 듣는 잔소리도 싫지가 않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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