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사람 / 매향 임숙현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면 순백의 진실한 마음 그대와 함께하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세월도 삶의 언덕을 넘어가고 세월 따라 잊혀지는 그리운 얼굴이 떠오르면 넘쳐나는 그리움이 쏟아내는 보고 싶은 사람 계절 위에 매달린 그리움도 강물 흘러가듯 흐르는 세월에 내리고 내 가슴에 내린 그리움 하얀 눈처럼 쌓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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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호 쿠 마 그거 아세요? 사랑은 무척 아프다는 것을 또 아세요? 이별은 더 아프다는 것을... 그런데 사람들은 아픈 사랑을 합니다. 또 이별을 알면서도 사랑을 합니다.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 순간은 아름답고 황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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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 황순정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한 송이 꽃은 못 되어도 기도하는 바람의 향기로 당신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저 하늘의 별은 못 되어도 간절한 소망의 눈빛으로 당신께 꿈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숨 막히는 열정은 못 드려도 먼 훗날 기억되는 날 당신 입가에 피는 미소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한자리 그리움 같은 섬은 못 되어도 슬픔까지 씻어 줄 수 있는 당신만의 파도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무엇하나 할 수 없는 몸이지만 변함없는 순수의 마음으로 당신과 함께하는 영혼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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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랑 藝香 도지현 자연이 만들어준 섭리는 신비하고 경이롭기도 하다 아름다운 사계를 만들어주어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데 봄은 연둣빛으로 채색하고 여름은 성장의 신비를 보여주며 가을은 붉은 열정으로 가득 채워서 겨울은 하얀 신의 축복을 주더라 상고대의 서리꽃은 눈부신 보석 하얀 이불로 덮인 세상은 요람 같이 포근하고 따뜻하여 그 속에서 잠들고 싶은데 보라! 저 가지마다 피어 있는 꽃들 순백의 순수로 가득한 아름다움 수정보다 더 투명하고 신비한 것을 이 계절이 아니면 어디서 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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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으로 초록지안 오늘도 당신의 사랑으로 날마다 조금씩 나아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는 세월이 아쉽다며 멍해질 때도 있지만 당신과의 사랑으로 세월도 시간도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올곧은 우리의 사랑 마음속 언약 가만히 안아봅니다 당신으로 많이 성숙하고 한걸음씩 나아지려 노력하는 한뼘씩 커가는 삶과 사랑이기에 행복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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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는 소리 / 이헌 조미경 에메랄드를 품은 하늘 하얀 솜사탕 구름은 천사의 날개처럼 희고 멀리 보이는 높은 산에는 아름다웠던 가을의 잔상이 고스란히 남아 고독의 심연에 빠지게 한다 빛 고운 과수원에 나무들은 풍성하고 잘 자란 자식들을 어디론가 떠나보낸 슬픔이 둥지에 서리서리 내린다 가슴에 촛불 하나 켜놓고 기도 하는 저녁엔 바람도 멈추고 빈 가슴에 메마른 한숨소리 정적을 가르고 모두를 삼킬듯한 심연의 파도가 치면 고독에 몸부림치는 그림자 적막한 저녁 바람도 찬기만 가득 겨울 마녀의 사냥 소리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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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마루 박재성 햇살 한 점 내려오면 설렜다 바람 한 줄 지나가면 두근거렸다 낙엽 하나 떨어지면 아렸다 네가 내 앞에서 웃으면 가슴 설레고 두근거리고 아렸다 그래서 말도 못 하고 얼굴만 붉혔다 네가 내 앞에서 멀어지면 내 가슴은 뚝 떨어지고 가슴 없는 바보가 되어 너의 미소만 떠올렸다 벌써 몇 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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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볍게 하라 五龍 김영근 마음을 가볍게 하라. 마음먹기에 따라 삶이 너무 힘겹기도 하고, 솜털처럼 가벼울 수도 있으니 만만치도, 쉽지도 않은 인생길에서 그대 자신을 고되게 하지 말라. 때때로 마음속 강에 종이배를 띄워 그 속에 힘든 것들을 적어 세상 밖으로 흘려보내라. 그대 삶의 주인공은 그대 자신임을 절대로 잊지 말고 마음을 가볍게 하고 담대하게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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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 송영희 행복은 꽃과같은 삶을 꿈꾸다가 잡초가 되기도하고 꽃길을 걷고싶은데 거칠은 산길을 걷게 되는것 힘들게 걷다보면 보드라운 흙길을 만나 평안함이 스며들면 다시 꽃길을 꿈꾸는것 삶의잔에 바램을 채우면 고통의 바람이 불어 흔들리고 행복은 바램을 채우고 비우고 그 사이인것을 숨한번 크게 쉬고 사랑하는 사람 가슴 한가득 안으면 행복이 파도처럼 밀려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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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사랑하지 않으리오 은향 배혜경 수많은 사람 중 그대입니다 어찌 사랑하지 않으리오 날마다 보고 싶은 마음은 익어가고 있는데 어찌 그립지 않으리오 소중한 시간 마음 함께 채색해 가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으리오 정성을 다해 완성된 멋진 선물 어찌 설레지 않으리오 웃음 가득 담아 아름다운 마음 나누는데 어찌 기쁘지 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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