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의 봄 / 이중환
꽃이 피나했더니
눈에넣기도전에 지고만다
잎하나 손위에내리더니
황망히 날아가버린다
인연하나 다가오나싶더니
바람되어 스쳐지나간다
운명같이 반복되고마는
질곡의 똑같은사연들
묘하기도 그지없어라
미완성의 엇갈린 삶
탐욕없는 영혼의그림은
부질없이 꾼 춘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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