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틸리틴 배당체인 구구크론산이 들어있어 장을 조절하여 대사를 원할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위궤양 노이로제에 효과적이고 통증과 경련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 재료의 약성
사교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을 가리켜서 약방에 감초라고도 말한다. 그만큼 여러가지 처방에 다 배합되며 조화와 상호 조절 작용을 하기 때문에 중간 역할을 잘 하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시베리아 동부와 중국 동북부가 원산인 콩과의 다년초로서 뿌리가 달기 때문에 감초라고 한다. 국내에서 약용으로 재배하며 뿌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다.
감초의 단맛은 소화기계에 작용하여 위와 장관의 경련 및 염증을 풀어주어 위와 십이지장 궤양에 유효한 반응을 얻는다.
중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해독 효과가 뛰어나 체내에 유해한 독극성 물질이 축적되어 정상 세포를 파괴 시키기전에 감초를 복용하면 해독 기능이 활발해 져서 조직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감초를 구워서 쓰면 소화 기능이 활발해져서 식욕을 높여주고 변이 묽어지는 것을 방지하며, 억제할 수 없도록 저절로 가슴이 뛰는 증상을 치료한다. 날것으로 쓰면 감기로 목이 붓고 편도와 인후에 염증이 심한 것을 가라앉혀 준다.
감초는 1회에 12g까지 쓸 수 있고 헛배가 많이 불러오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복용하면 콩팥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