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열매처럼 쿠엘세틴, 오레아놀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뇨작용을 하며 비타민 B1, C, 카로틴, 클로로겐산을 함유하고 있어 산후 복통, 숙취, 건위, 소화 불량, 만성 설사에 효과적이다.
▣ 재료의 약성
산사나무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산야지나 북부지방의 산지에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 교목이다. 아 나무의 열매를 말린 것을 산사자라고 한다.. 산사육, 찔광이, 아가위, 애광나무, 동배나무 등으로 불리운다.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는 차를 끓이거나 한약재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건위 소화(消化)의 처방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약으로 소화불량, 식욕부진, 위산결핍증 또는 위산과다증에 쓰고 설사, 이질, 생리통, 동상, 건위, 요통, 장출혈, 산후 오로증 등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육류를 요리할 때 산사 몇 알을 넣으면 고기가 부드럽고 연해지며, 과즙은 숙취를 풀어주므로 주객들이 즐겨 마신다.
젖먹이가 젖에 체했을 때 즙을 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이고 음식을 과도하게 먹고 신물이 올라올 때 달여서 마시면 신기할 정도로 잘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