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운 / 무명초 박종규
바람에 사연을 놓고
말없이 뉘어 내리는
아픈 그리움  
세월의 깊은 강
차마 건너지 못하는 이슬 빛
사랑의 노래들  
지우려
먼 하늘 흰 구름 실어 보내도
다시 들길 풀꽃에 투영 되는
보고픈 미소  
행복의 설레임
그것만의 나일 수 없기에
여운은 가을 바람을 삭이며
마른 단풍잎 쌓여만 간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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