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 智香 김성기
갈색 머플러 목에 두르고
하늘 소풍 간다.
수없이 몸을 흔들어
가슴 치며 우는 그대와
날마다 푸르게 호흡하려
가을은 겨울의 마지막이고
오늘은 언제나 최후의 마지막이기에
지는 잎이 아니고
숲으로 떠나기 위해 
쓰러질 듯 흔들린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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