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넌 / 초향 김옥순 
강 언덕 불어오던
차가운 바람 옷 깃 날릴 때
비켜 갈 위함 보다
머물러 마주하며 
너와 나 웃을 수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
가슴으로 품어 주던 
정 하나
간직할 수 있었지 
헤어져야 할 시간 아쉬워
괜 시리 주고받던 말
바람아 넌
내가 아끼던 정 몰래 가져갔니
얄미운 넌 
스쳐 가는 바람이었니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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