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생각나는 그대 / 청라 한승희
잊은 줄 알았는데
남아있는 그리움
하얗게 울려오는 흔적
내 눈에 담겨있는 향기
알 수 없는 마음 갈대로 흔들린다
아른아른 그대의 영상이
눈꽃 같은 갈증으로 피어난다
그렇게 잊혀가는 길 따라
추억 하나 부여안고
바람 앞의 등불 같아 아련하다
빈 마음 채우려고
포근한 웃음 속에 나눈 시간
나는 왜 섬이 되어 바라만 봐야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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