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 김성기
드높은 하늘 아래
계곡의 물소리 쓸쓸하고
누렇게 변한 보리싹을
휘감다, 쓰러뜨리며
삶의 진실을 쓰려 애쓴다.
어떤 어려움도
어떤 즐거움도
이 세상에
불변한 것이 있을까?
여름을 
기억하며
독립 군처럼 단결된 보리 알곡만이
상실감을 털어 낸 자유일 뿐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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