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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그림자 홍선 최한식 떨리는 가슴을 안고 이곳에 오면은 겁부터 난다 그 사람의 조바심 때문에 여기에 갑자기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그 사람의 생각이 나 옛정이 그리워 같이 왔던 이곳 또 와보지만 이곳에 오기만 하면 그 사람의 생생한 발걸음 소리 그대의 모습이 보이는 듯 지금은 그 사람의 빈자리 빈 가슴에는 이슬만 맺혀와 가슴을 저리게 만드네요.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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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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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 사람의 그림자</b> 
                 홍선 최한식
떨리는 가슴을 안고 
이곳에 오면은 겁부터 난다
그 사람의 조바심 때문에 
여기에 갑자기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그 사람의 생각이 나
옛정이 그리워 같이 왔던 이곳
또 와보지만 
이곳에 오기만 하면 
그 사람의 생생한 발걸음 소리 
그대의 모습이 보이는 듯 
지금은 그 사람의 빈자리 
빈 가슴에는 이슬만 맺혀와 
가슴을 저리게 만드네요.
</font></p></pre></div></div></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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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이 서럽기만 한데 / 매회 문회숙 (0)	2019.11.22
[긴글] 내 마음 꽃이 되어 / 천년사랑 박노신 (0)	2019.11.19

찻잔을 앞에 놓고 翠松朴圭海 서로가 아무 말 없이 오도카니 앉아 얼굴을 마주하며 빙그레 웃고만 있어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찻잔을 들고서 하는 한마디 그 속엔 따뜻한 정이 담겨 있고 서로가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볼 수 있다 우린 서로가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이런 사람이 바로 친구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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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찻잔을 앞에 놓고</b>   
            翠松 朴圭海
서로가 아무 말 없이
오도카니 앉아
얼굴을 마주하며
빙그레 웃고만 있어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찻잔을 들고서
하는 한마디 그 속엔
따뜻한 정이 담겨 있고
서로가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볼 수 있다
우린 서로가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이런 사람이 바로 친구다
</font></p></pre></div></div></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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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엘리지 / 慈醞최완석 (0)	2019.11.13

이 가을이 서럽기만 한데 매회 문회숙 가끔은 혼자가 아니라면서 오늘도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먼 산 보면서 상념에 젖는다. 이슬 젖은 두 눈을 감은 채 떠날 가을 보며 손을 흔들며 뒤꿈치 들고 한참을 바라본다. 막연히 언제인가 돌아온다는 그리움 한 조각 미련 때문에 이 가을이 서러워 눈물짓는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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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이 가을이 서럽기만 한데</b>
                     매회 문회숙
가끔은 혼자가 아니라면서
오늘도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먼 산 보면서 상념에 젖는다.
이슬 젖은 두 눈을 감은 채 
떠날 가을 보며 손을 흔들며
뒤꿈치 들고 한참을 바라본다. 
막연히 언제인가 돌아온다는
그리움 한 조각 미련 때문에
이 가을이 서러워 눈물짓는다.
</font></p></pre></div></div></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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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단풍 / 이헌 조미경 (0)	2019.11.11


내 마음 꽃이 되어
          천년사랑 박노신
계절이 바뀌면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처럼
그대는 내 마음에 남겨진
아름다운 꽃이여
계절이 보내주는 사랑이
꽃으로 피어나요
그대를 바라보는 내 마음
당신은 사랑이라
사랑의 결실이 피어나서
열매로 남겨지면
당신은 영원히 지지 않는
내 마음 꽃이어라
오랜 세월 그 시간 위에
바람 속에 스쳐 간
그대는 내 맘에 사랑 되어
영원한 꽃이어라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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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엘리지 / 慈醞최완석 (0)	2019.11.13
상처 입은 단풍 / 이헌 조미경 (0)	2019.11.11
애심(哀心) / 서 정이 (0)	2019.11.07

가을 엘리지 / 慈醞최완석 단풍은 가을 수채화 그리며 고요한 마음을 노크한다. 너는 여전히 변함이 없고 가을바람은 가슴을 녹여낸다. 가까이 있는 너의 모습 보면서 지는 노을에 외로운 마음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아픔을 어찌 마음이 대신할 수 있을까? 외롭다고 고백하면 더 외로워질까? 서글픈 사랑아~ 그리움 가득 담은 마음의 창 가을 엘리지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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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을 엘리지 / 慈醞최완석</b>  
단풍은 
가을 수채화 그리며
고요한 마음을 노크한다.
너는 
여전히 변함이 없고
가을바람은 가슴을 녹여낸다. 
가까이 있는 
너의 모습 보면서
지는 노을에 외로운 마음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아픔을
어찌 마음이 대신할 수 있을까?
외롭다고 
고백하면 더 외로워질까?
서글픈 사랑아~ 
그리움 
가득 담은 
마음의 창 가을 엘리지 
</font></p></pre></div></div></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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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단풍 / 이헌 조미경 (0)	2019.11.11
애심(哀心) / 서 정이 (0)	2019.11.07
목마른 어둠이 내릴때 / 청하 허석주 (0)	2019.11.04

상처 입은 단풍 / 이헌 조미경 우울한 잿빛 하늘은 파란 수채화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투명하게 빛나는 가을 하늘이 싫은지 퉁명스러운 미세먼지 몰고 와 오색찬란한 단풍 이불 덮은 산에 양 떼 대신 몰고 와 깊은 시름을 던진다 아침에 화장한 고운 얼굴에 행여 티끌 묻을까 양산 하나 받치고 앉아 오롯이 임의 행보를 반기는 들꽃 향기마저도 속세에 물들어 갈 때 자연이 준 선물 하나 받아 들고 유유히 자신의 갈길을 가는 상처 입은 단풍의 소풍길.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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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상처 입은 단풍 / 이헌 조미경</b>
우울한 잿빛 하늘은 
파란 수채화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투명하게 빛나는 
가을 하늘이 싫은지 
퉁명스러운 미세먼지 몰고 와 
오색찬란한 단풍 이불 덮은 산에 
양 떼 대신 몰고 와 
깊은 시름을 던진다 
아침에 화장한 고운 얼굴에 
행여 티끌 묻을까 
양산 하나 받치고 앉아 
오롯이 임의 행보를 반기는 들꽃 
향기마저도 속세에 물들어 갈 때 
자연이 준 선물 하나 받아 들고 
유유히 자신의 갈길을 가는 
상처 입은 단풍의 소풍길. 
</font></p></pre></div></div></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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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哀心) / 서 정이 (0)	2019.11.07
목마른 어둠이 내릴때 / 청하 허석주 (0)	2019.11.04
[긴글] 초라해도 내 인생 / 신광진 (0)	2019.10.22

애심(哀心) / 서 정이 떠난 다는 사람앞에서 그리움을 말할까 보고픔을 말하나 사랑을 말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당신은 행복하려나 떠나고 싶어 떠나는 것이 아닌데 떠나야하는 마음은 오즉 하겠냐 만은 차라리 너무나 사랑해서 네가 없으면 못산다 눈물로 평평 바지 가랑이 잡아서 붙잡을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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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애심(哀心)  / 서 정이</b>
떠난 다는 사람앞에서
그리움을 말할까
보고픔을 말하나
사랑을 말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당신은 행복하려나
떠나고 싶어 
떠나는 것이 아닌데
떠나야하는 마음은
오즉 하겠냐 만은
차라리
너무나 사랑해서
네가 없으면 못산다
눈물로 평평
바지 가랑이 잡아서
붙잡을 수만 있다면..
</font></p></pre></div></div></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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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어둠이 내릴때 / 청하 허석주 (0)	2019.11.04
[긴글] 초라해도 내 인생 / 신광진 (0)	2019.10.22
[긴글]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 은향 배혜경 (0)	2019.10.17

목마른 어둠이 내릴때 / 청하 허석주 지쳐진 하루를 뉘이면 저녁내 따라 다닌 전등빛 마져 잠을 재웁니다 어눌한 어둠이 내리고 작은 공간속에 묵직한 침묵도 곁에 눕습니다 어둠을 피해 눈감으니 또다른 어둠이 눈속을 후집고 달려 듭니다 눈 감으면 보고픈 사람 멀리 있어 그리운 사람 어둠이 만들은 굴레 입니다 늘 살아 있음을 알리는 촛침 소리가 멈춤없는 세상길을 알리고 꿈속길에 만난 별하나 창가에 다가와 목마른 어둠을 달래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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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목마른 어둠이 내릴때 / 청하 허석주</b>
지쳐진 하루를 뉘이면
저녁내 따라 다닌 
전등빛 마져 잠을 재웁니다
어눌한 어둠이 내리고
작은 공간속에 
묵직한 침묵도 곁에 눕습니다
어둠을 피해 눈감으니
또다른 어둠이 
눈속을 후집고 달려 듭니다
눈 감으면 보고픈 사람
멀리 있어 그리운 사람
어둠이 만들은 굴레 입니다
늘 살아 있음을 알리는
촛침 소리가
멈춤없는 세상길을  알리고
꿈속길에 만난 별하나
창가에 다가와
목마른 어둠을 달래 줍니다
</font></p></pre></div></div></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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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해도 내 인생 / 신광진
기다려도 오지 않을 것만 같아
포기하면 무너질 것만 같은데
살기 위해서 놓지 못하고 꿈을 꿔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단장하고
두 손을 모아 정성을 다해서 살아
꼭 한 번 만나고 먼 길을 가고 싶어
긴 하루를 홀로 보내려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절제 된 생활
수없이 주고받는 또 다른 나
꾸며도 초라하고 처량해 보여도
내게는 소중한 남겨진 삶인데
눈을 뜨면 달려가 품어주는 용기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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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 은향 배혜경
그대를 바라보는 눈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은
그대의 향기가
더욱더 그윽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대의 눈길마다
마음이 더욱 흔들리는 것은
그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가슴이 더욱 떨리는 것은
잎새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대의 고운 목소리로 들리는 것은
멋진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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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gcolor="#71a682" cellspacing="0" cellpadding="7">
<tbody>
<tr>
<td>
<table align="center" bordercolor="#ffffff" bgcolor="#71a682" border="2" cellspacing="1" cellpadding="1">
<tbody>
<tr>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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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 은향 배혜경</b>
그대를 바라보는 눈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은
그대의 향기가
더욱더 그윽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대의 눈길마다
마음이 더욱 흔들리는 것은
그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가슴이 더욱 떨리는 것은
잎새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대의 고운 목소리로 들리는 것은
멋진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span></span></p></font></pre></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r><embed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16634A511AF7542F?original" type="audio/x-ms-wma" hidden="true" autostart="true" kj270="" volume="0"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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