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햇살Oo 편지지/…• 2022 편지지
oO햇살Oo
2022. 6. 22. 12:37
2022. 6. 22. 12:37
그래도 감사해 / 차영섭 이 정도라면 그래도 감사해 이보다 더 나빴더라면 어쩔 뻔 했어 내 생각은 내 자유잖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거든, 내가 나를 위로하느냐 내가 나를 괴롭히느냐는 순전히 나의 몫이야 무슨 일이든지 그래도 감사해라고 생각해 봐 어디가 아프더라도 이만하길 천만 다행이라고? 이것도 다 욕심이야, 줄임과 동시에 편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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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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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慕恩 최춘자 파고드는 애틋한 갈망으로 가슴 깊이 스며드는 사랑 내 맘속에 자리하는 그대여! 그대 향한 그리움 감당하기 벅차 고통 속 보고픔에 몸부림 치지만 밤새 젖은 마음 고독으로 아프고 별들도 슬퍼 유성으로 떨어지는 잠 못 이루는 밤 꿈속으로 찾아가 고운 꿈의 문 열고 밤새워 지킬까 붉어진 눈시울 어루만지며 그래도 그대 있음에 설레임 있으니 행복하다고 나직이 말할까 심신 깊은 곳 황홀한 그리움 있어 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그대 영원히 사랑해! 라고 말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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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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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 慈醞 최완석 바다는 유유히 흐르고 병풍을 두르고 바라보는 산 울퉁불퉁 한돌 매끈한 돌들이 가지런히 앉아 있다 비릿한 갯내음과 바닷물을 만나는 모래알 참 곱구나 손가락으로 모래밭에 써보는 세글자 마음 깊은 내면에 파동 소리 비가 지우고 밀물이 지우지만 마음은 지우지 못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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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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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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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예쁜 마음씨는 꽃보다 더 아름답다
靑天 정규찬
우리들의 곱고 예쁜 마음씨는
정원이나
길가에 피어나는
그 어떤 꽃보다도 더 아름답고 화려하다
착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는
사람들의 밝고 환한 미소를 보라
그 어찌 꽃과 비교하랴
꽃이 아무리 예쁘고 곱다한들
사람의 맑고 고운 마음보다 나으랴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한 번 내밀어 보라
그 얼마나 귀중하고 숭고한 마음이더냐
한 번 내민 손길은
두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내밀 수가 있을 것이다 착한
생각이 싹 트고 꽃망울 맺혀 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고우며 예쁜 마음이 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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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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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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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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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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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0. 12:44
2022. 6. 10. 12:44
내 친구 / 정연복
나이가 들면서 사람 친구는
하나 둘 줄어드는데
그 대신 지금껏 잘 몰랐던
새 친구들이 생긴다.
아침에 눈 뜨면 창문 너머
손짓하는 초록 이파리의 나무들
간밤에 잘 잤냐고 나도 잘 잤다고
살갑게 안부를 묻는다.
아무 때고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 하늘과 산과 들
늘 내게 삶의 희망과 용기
마음의 평안을 준다.
나는 아무것도 해주는 게 없는데도
눈곱만큼의 부담도 안 느끼게
말없이 나를 지키고 아껴주는
너무 고마운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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