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가루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매작Oo

 









[중앙일보] 가루녹차 아이스크림(사진(左))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간식 중의 하나.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매작과(右)는 차와 곁들여 먹으면 고급스러운 다과로 손색이 없다.

◆ 녹차 아이스크림

▶ 준비: 달걀 노른자 4개, 우유 300g, 설탕 50g, 바닐라 에센스 1/2t, 가루녹차 2t(t는 작은술, T는 큰술)

▶ 만드는 법: ①달걀 노른자에 설탕을 넣어 뜨거운 물에 중탕해 거품을 낸다.
②우유는 끓기 직전까지 데운 뒤 ①의 냄비에 부어 완전히 풀어 준다.
③가루녹차 2t에 따뜻한 물 2T를 넣어 곱게 풀어 놓는다.
④ ②를 얼음물에 중탕해 차갑게 되면 ③과 바닐라 에센스를 넣고 얼린다.
⑤ ④의 언 아이스크림 액을 믹서로 곱게 갈아준 다음 다시 얼린다.
⑥ ⑤의 과정을 다시 한 번 해 주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된다.

◆ 녹차 매작과

▶ 흰 반죽: 밀가루 200g, 따뜻한 물 95g, 생강즙 2t, 소금 1/3t

▶ 녹차 반죽: 밀가루 200g, 따뜻한 물 110g, 녹차 가루 1t, 소금 1/3t

▶ 만드는 법: ①생강즙.소금 푼 물을 밀가루에 넣어 고운 반죽을 만든다.
②녹차 반죽을 만든다.
각 반죽은 비닐봉지에 넣어 실온에 약 두시간 둔다.
③흰 반죽과 녹차 반죽을 두 겹으로 해 가볍게 민다.
칼로 2.5×6.5cm로 자른 뒤 가운데에 칼집을 넣고 반죽의 양 끝을 넣어 꼬아진 모양으로 만든다.
④튀김 기름을 150도 정도로 달궈 ③을 튀긴 다음 건져 기름을 거둔다.
⑤유자청을 조금 뿌린 뒤 다진 잣을 뿌려 낸다.

최경숙(요리연구가) sssyyy77@hotmail.com

    oO신경과민과 숙취해소에 좋은 매화꽃차Oo 하얀 눈이 내릴 때 부시시 잠 깨어 피어나는 꽃이 있다. 추워야만 더 아름답게피어나는 꽃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못사람들로부터 사랑을받아온 매화는 지금도 문인과 차인을 비롯한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과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매화는 종류가 다양한데, 청매는 차를 마시는 이들이 더 좋아하고, 홍매는 작가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또 사진 작가들의 초점을 잡아두기도 하는 웰빙 매화인것 같다. 매화는 영양의 덩어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경과민 으로 가슴이 답답할때,소화가 안되며 목안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것 같은 증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갈증해소와 숙취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매화차 만드는 방법 * 1. 비닐 지퍼백에 얇게 펴서 냉동시키는 방법과 2. 그늘에서 한지 깔고 매화꽃을 얇게 펴서 말리는 방법 3. 매화꽃을 유리병에 꽃과 설탕순으로 겹겹이 재운 다음, 위에 꿀을 덧입히는 방법이다. 15일쯤 후부터는 사용 할 수 있다. 4. 플라스틱 꿀병에 간수를 잘 뺀 굵은 소름을 반쯤 넣고 매화꽃을 섞어서 잘 흔들어 놓으면 1년 내내 싱싱한 매화꽃을 만날 수 있다. 매화꽃은 향이 강하므로 한 잔에 일반 매화, 청매는 1~2개, 겹매,, 홍겹매는 3~4개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햇차가 나오기 전이나 녹차를 2~3번 마신 다음에매화 하나 띄워 마신다면 또 다른 신선놀음을 맛볼 수 있다. 녹차뿐 아니라 댓잎차를 2~3번 우려 마신 뒤 매화1~2송이를 넣어 마시면 선비들의시놀음에 빠져든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oO마시는 천연 비타민!  과일야채주스Oo
“꾸준히 마시면 몸이 가벼워져요 ”

포도주스

 

■ 준비할 재료

포도 750g, 설탕 150g, 레몬 1개

■ 만드는 법

① 포도는 알알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레몬은 얇게 썬다.

② 냄비에 포도와 설탕, 레몬을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포도즙이 우러나면 약한 불에서 끓인다.

③ 포도 껍질의 색깔이 완전히 빠질 때쯤 불에서 내려 체에 거른다. 냉장실에 넣어 차게 마신다.

 

 

 

 

 

 

 

 

키위 딸기주스

■ 준비할 재료

키위 2개, 딸기 8개, 시판 사과주스 2컵, 레몬 ½개, 시럽 적당량

■ 만드는 법

① 키위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썬다.

② 딸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꼭지를 뗀다.

③ 키위, 딸기에 레몬즙과 사과주스를 각각 나누어 넣는다.

④ 키위와 딸기를 각각 믹서에 갈고 기호에 따라 시럽을 첨가한다.

 

 

 

 

 

 

 

토마토주스

■ 준비할 재료

토마토 4개, 사이다·물 2컵씩, 얼음 ½컵, 설탕 3큰술, 소금 ⅓작은술

■ 만드는 법

① 토마토는 위쪽에 십자로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잠시 넣었다가 찬물에 담가 식힌 뒤 껍질을 벗긴다.

② 믹서에 토마토와 설탕, 소금, 물 2컵을 넣고 간다. 여기에 사이다와 얼음을 넣고 살짝 갈아 고루 섞는다.

 

 

 

 

 

 

 

딸기민트요구르트

■ 준비할 재료

딸기 300g, 민트 1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1컵, 설탕 2큰술

■ 만드는 법

①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체에 밭쳐둔다.

② 믹서에 딸기와 민트, 플레인 요구르트, 설탕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봄채소토마토주스

■ 준비할 재료

봄동 100g, 오이 ½개, 토마토 1개, 사이다 1컵, 물 1컵,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봄동은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자른다.

②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적당하게 자른다.

③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기고, 반 갈라 씨를 뺀 후 적당히 자른다.

④ 믹서에 봄동과 오이, 토마토를 넣은 다음 사이다와 물을 붓고 곱게 갈아 낸다.

 

 

 

 

 

 

 

딸기토마토주스

■ 준비할 재료

딸기 10개, 토마토 2개, 플레인 요구르트 1컵, 꿀 2큰술

■ 만드는 법

① 딸기와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뗀다.

② 믹서에 ①과 플레인 요구르트, 꿀을 넣고 갈아 컵에 담아 낸다. 

 

 

 

 

 

 

 

 

 

딸기셰이크

■ 준비할 재료

딸기 300g, 우유 3컵, 휘핑크림 ½컵, 설탕 2작은술, 레몬즙·딸기시럽 1큰술씩

■ 만드는 법

① 믹서에 꼭지를 뗀 딸기와 우유를 넣고 15초 정도 곱게 간다.

② 휘핑크림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고루 저어 생크림을 만든 다음 레몬즙을 넣어 향을 낸다.

③ 컵에 ①을 붓고 생크림 1큰술을 얹은 후 딸기시럽을 뿌린다. 

 

 

 

 

 

 

 

 

딸기스무디

■ 준비할 재료

딸기 100g, 플레인 요구르트 1컵, 아이스크림 1큰술, 레몬즙 2큰술, 얼음 4조각

■ 만드는 법

①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다.

② 딸기와 플레인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얼음을 믹서에 넣고 함께 간다.

③ ②에 레몬즙을 넣어 섞는다.

 

 

 

 

 

 

 

 

바나나스무디

■ 준비할 재료

바나나 3개, 통조림 파인애플 2개, 얼음 2컵, 설탕 1큰술, 우유 1컵, 플레인 요구르트 ½컵

■ 만드는 법

①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 후 2cm 길이로 썰고 파인애플도 같은 크기로 썬다.

② 믹서에 얼음 1컵과 설탕, 우유,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함께 간다.

③ 나머지 얼음 1컵을 조각내어 컵에 담고 ②를 붓는다.

 

 

 

 

 

 

 

 

셀러리파슬리녹즙

비타민 B₁·B₂가 매우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셀러리는 불면증 해소에 좋다.

■ 준비할 재료

셀러리 ½대, 파슬리 30g

■ 만드는 법

① 셀러리와 파슬리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 셀러리와 파슬리를 녹즙기에 넣어 함께 간다. 

oO피로에 지친 남편을 위해… 원기회복 음료Oo
 

기력 회복을 위한 ‘대추 꿀차’
깨끗하게 씻은 대추(10개)는 씨를 제거하고 물(3컵)과 함께 끓이다가 국물이 ⅔ 정도로 줄 때까지 뭉근하게 끓인다. 국물만 따로 차게 식혀 두고 마시기 전에 얼음과 채 썬 대추 과육으로 장식한다.

강장 효과가 뛰어난 ‘복분자차’
복분자(2큰술)는 깨끗이 씻어 물(2½컵)을 붓고 팔팔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여 3~4분 더 끓인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시는데 신장과 방광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맥문동차’
잘 말린 맥문동은 물을 적당히 붓고 끓인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 두면 쌉싸름한 맛이 나면서 향기가 좋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에게 잘 맞는다. 겨울에는 뜨겁게 마시면 효과가 좋다.

▶ 수삼 대추차
* 재료 수삼 ½뿌리, 대추 2개, 조각 얼음 약간, 물 2컵
* 만들기 수삼은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씻어 물기를 뺀다. 대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발라 낸 후 2~3등분하거나 곱게 채 썬다. 냄비에 물을 담고 손질한 수삼과 대추를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인 후 건지는 건지고 식힌다. 조각 얼음을 띄워 차게 준비한다.
* 효능 수삼은 만성 피로를 회복시키고 기력을 되찾게 해주며, 대추는 기와 혈을 보충해 주는 한약재로 여름에 수면을 돕는다. 대추가 달착지근한 맛을 내기 때문에 꿀이나 시럽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된다. 단, 마른 체형이거나 예민한 성격이라면 꿀을 약간 더하고 대추의 양을 늘려도 좋다.

▶ 오미자 잣 주스
* 재료 오미자 15g, 잣 20g, 꿀 1큰술, 조각 얼음 약간, 물 2컵
* 만들기 오미자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 반나절 이상 우린다. 우린 오미자물에 기름기를 닦은 잣과 꿀을 넣고 믹서에 간 다음 조각 얼음을 띄워 마신다.
* 효능 5가지의 맛을 가진 오미자는 수렴 작용이 있어 여름철 건강에 좋은 재료이다. 특히 신맛은 입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 주어 갈증을 없애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 직접 끓이면 쓴맛이 진하게 우러나므로 찬물에 담가 서서히 색과 맛을 낸 후 차로 즐기는 것이 좋다. 잣은 땀으로 흘린 기운을 보충해준다.

▶ 산수유차
* 재료 산수유 10g, 조각 얼음 약간, 물 2컵
* 만들기 산수유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빼고 냄비에 물과 함께 담아 한소끔 끓인 후 건지는 건져내고 식혀 두었다가 마실 때 조각 얼음을 한두 개 띄운다.
* 효능 산수유는 체질이 약해서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효과적이고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기도 하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몸의 열을 내린다.

▶ 치커리차
* 재료 치커리 20g, 꿀 1작은술, 조각 얼음 약간, 물 2컵
* 만들기 치커리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한소끔 끓인 후 건지는 건져내고 꿀을 섞는다. 치커리차는 차게 식혀 두고 기호에 맞게 조각 얼음을 넣어 마신다.
* 효능 날씨가 더우면 괜히 짜증이 나고 신경질을 부리기 쉽다. 은은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내는 치커리차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한다.

oO홍삼으로 만든 보양음료Oo


 

● 정통 홍삼차
홍삼(40g)은 2시간 정도 충분히 달인다. 생강 1~2쪽을 넣고 30분을 더 끓인 후 홍삼만 건져 0. 5㎝ 두께로 썬 다음 다시 물에 넣고 흑설탕(200g)을 부어 흑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 가며 끓인다. 찻잔의 ⅔높이까지 홍삼차를 따르고 홍삼 조각을 띄운다.

● 홍삼 꿀차
홍삼은 얇게 편으로 썬다. 홍삼이 잠길 정도로 꿀을 부어 이틀 정도 잰다. 뜨거운 물에 홍삼 잰 꿀을 1큰술 정도씩 타서 마신다.

● 홍삼 대추차
홍삼 2뿌리, 대추 15개를 준비한다. 분량의 홍삼과 대추에 물 3ℓ를 붓고 은근한 불에서 2시간 정도 끓인다. 이 초벌 홍삼 대추차는 일단 다른 곳에 따라 둔 후 물 2ℓ를 부어 다시 2시간을 더 끓인다. 재탕한 홍삼 대추차와 초벌 홍삼 대추차를 섞어 처음 분량의 ⅓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서 진한 차를 만든다. 물처럼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 홍삼 오미자차
홍삼, 오미자, 맥문동을 1 : 1 : 2의 비율로 섞어서 달인다. 여름 감기로 고생할 때 특효약이 된다. 차갑게 마셔도 좋다.

● 홍삼유 레몬차
뜨거운 물에 시판 아이스티 가루를 고루 저어 푼다. 여기에 따끈하게 데운 시판 홍삼유를 섞고 꿀을 타서 마신다. 직접 레몬을 꿀이나 설탕에 재워 레몬차를 만드는 경우 나중에 단맛을 첨가할 필요가 없다.

※ More…
인삼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숨이 가쁘고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이 고혈압 증세가 있을 때 인삼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홍삼은 그런 특이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아무에게나 잘 적응한다는 사실. 체질에 상관없이 효능을 잘 발휘하므로 여러 가족이 함께 먹기에 조금 비싸더라도 홍삼이 더 유용하다.

oO따끈한 전통차~~ 감기 예방 효과Oo

 

몸밖으로 나쁜물질 배설시켜 감기·다이어트 등에도 효과

환절기를 맞아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이럴 때 따끈한 전통차를 마시면 감기 예방 효과가 있다.

식후에 차를 마시면 탄닌 등의 성분이 음식의 나쁜 물질을 흡수해 체외로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을을 맞아 몸에 좋은 전통차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국화차

재료:말린 국화 또는 생국화 3~5송이,물

①생국화를 사용할 경우 꽃만 따서 소금물에 데친 후 냉수에 헹궈 물기를 짜고 바짝 말린다. 말린 국화(감국)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데 소금에 절여 유통되므로 끓는 물에 데쳐 소금기를 제거한 후 말려서 사용한다. ②펄펄 끓는 물을 다기(茶器)처럼 쉽게 식지 않는 그릇에 부은 뒤 말린 국화를 넣고 5분 정도 우려낸다. ③향이 우러난 차를 찻잔에 따라 향을 즐기면서 마신다.

◇생강차

재료:생강 12~25g, 물, 꿀이나 설탕 약간.

①생강은 깨끗이 씻어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겨 놓는다. 끓일 때마다 그때 그때 손질해야만 향을 살릴 수 있다. ②손질한 생강은 얇게 저며 썬다. ③주전자에 물과 저민 생강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 등을 조금 넣고 식간(식사후 2시간 정도 후)에 마신다. 인삼과 계피,대추, 감초 등을 함께 넣어도 좋다.

◇쌍화차

재료:백작약 12g,숙지황.황기.당귀.천궁 각4g, 계피.감초 각 3g, 생강 3톨, 대추 2개, 찹쌀엿 조금.

①백작약, 숙지황, 황기, 천궁, 당귀, 계피,감초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입한다. 대추는 씨를 발라 가늘게 채썰고, 생강은 얄팍하게 저민다. ②준비한 재료를 법랑 주전자나 약탕기에 넣고 1시간 반~2시간 정도 끓인다. ③적당히 달여지면 찹쌀엿을 넣고 살짝 끓여 약물과 고루 섞는다. ④베 보자기에 쏟아 붓고 비틀어 짠 후 찻잔에 담아 낸다.

◇몸에 좋은 과실차

대추가 한창이다. 대추와 같은 제철 과실을 얇게 썰어 설탕과 꿀에 저며두면 과즙이 빠져나오며 알맞게 단물이 배어난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저장해서 먹으면 올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다.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대추'

대추의 단 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나 히스테리 증상으로 화를 잘내고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5백g) 를 깨끗이 씻어 칼집을 내고 설탕(4백g) 과 꿀(1백g) 을 넣어 저민다.

▶기관지염에 좋은 '모과'

모과의 신 맛은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 떫은 맛인 타닌 성분은 설사 뒤에 오는 갈증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기관지염에도 좋고 손발이 차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도 마시면 좋다. 모과(2개) 를 씻어 4등분해 씨를 뺀 다음 얇게 썰고, 끓는 물로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5백g) 을 넣어 저며 둔다.

▶비타민 많아 감기 등에 효험 '유자'

유자 속에는 레몬의 세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겨울철 복병인 감기에 특히 좋다. 피부를 희고 탄력있게 가꾸어주며 강한 신맛은 축 처진 몸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유자(5개) 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얇게 썰어 모과차와 마찬가지로 유리병에 꿀이나 설탕(1백g) 으로 저며 둔다.

◇날씬해지는 한방 다이어트 차

한방차로 어떻게 살을 뺄 수 있을까? 차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배설을 촉진시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또 알코올과 니코틴 같은 유독 성분을 배출시켜 피로가 쉽게 회복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 살이 빠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 차 자체에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 차와 운동을 병행하면 훨씬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트레스성 비만에 좋은 '진피'

귤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이 바로 진피. 몸 속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해서 몸이 가벼워지고, 체중도 줄어든다.

기운을 순환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먹으면 잘 체하고, 신경쓰면 금방 지치는 사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찐 사람에게 좋다.

▶식욕을 줄이는 효과 '모과'

칼륨과 칼슘, 인 그리고 탄수화물의 당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모과에는 기운의 흐름을 조절하면서 식욕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로 약해진 뼈와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또 폭식 후나 습관적으로 구토를 하는 사람에게는 효과 만점. 하지만 변비가 있다면 조금만 마신다.

▶몸이 붓는 사람에게 효과있는 '율무'

식욕을 조절하고 몸의 부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살이 물렁물렁한 사람, 몸이 잘 붓는 사람,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버릇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변비가 심한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금물. 기미나 주근깨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하체 비만에 적당한 '당귀'

혈액순환을 잘 시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당귀. 몸이 찬 사람 중 빈번한 다이어트로 몸이 많이 상했거나 심한 변비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하체에 살이 많이 찐 사람도 좋다. 하지만 설사를 잘 하거나 잘 붓는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방차 재료는 돌솥, 오지솥, 법랑 혹은 유리 냄비에 끓여야 찻물을 제대로 우려낼 수 있다.

1. 냄비에 손질한 재료를 넣고, 물 6컵을 부어 얀학 불에서 30분 동안 끓인다.
2. 내용물을 체에 밭쳐 걸러내고 물만 찻잔에 따른다.
3. 입맛에 따라 꿀을 넣거나 원재료(진피차의 경우는 귤)를 띄워서 마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