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와인을 맛있게 마시는법Oo

원샷은 금물! 코로 흠흠,

천천히 향과 맛을 즐기며 마셔요

 

와인은 병마다 맛이 다르다고 할 만큼 다양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그 고유한 풍미를 제대로 즐기려면 질 좋은 와인을 골라서 온도를 맞춰 음미해가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최근엔 와인파티도 많이 열리고 있으므로 테이스팅할 기회도 많아졌다. 처음엔 약간 까다롭지만 알수록 신비로운 와인의 매력 느끼기 A to Z.

 

<< 와인을 맛있게 마시는 법 >>


온도 맞추기
흔히 와인이 숨을 쉰다고 표현한다. 이는 병 속에 갇혀 있던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향기가 살아나고 맛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온도 역시 와인이 제대로 숨을 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와인의 독특한 풍미를 살려주는 온도로 마시면 좋은 맛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대체로 화이트 와인은 10~12℃로 약간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레드와인은 이보다 높은 16~17℃가 적당한데, 손으로 병을 만져보았을 때 시원하게 느껴지는 정도가 알맞다. 레드 와인을 너무 차갑게 마시면 타닌의 떫은맛이 강하게 느껴지므로 제 맛을 알기 어려워진다. 초보자는 처음엔 와인 온도계를 사용해서 맞추는 것이 정확하다. 집에서는 냉장고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 냉장고에 넣어 식힐 경우 1시간에 4℃씩 내려간다고 계산하면 된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냉동실에 넣지는 말 것. 너무 급격한 온도 변화는 와인 고유의 향이 발산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

잔에 따르기
와인은 마실 때 손으로 글라스를 직접 잡지 않도록 줄기가 있는 와인 글라스에 따라 마신다. 잔의 3분의 2 정도만 따르는 것이 좋고, 와인의 빛깔과 향기를 망치는 얼음을 넣지 않아야 한다.

와인 느끼기
먼저 눈으로 와인의 색상과 투명도를 확인한다. 레드 와인은 눈높이보다 아래로 내려서 보고, 화이트 와인은 눈높이 정도로 들고서 무슨 빛깔인지, 얼마나 맑고 투명한 지를 감상한다. 그런 다음 코로 향을 맡는다. 이때 잔을 약간 돌려주면 잔 속의 와인이 움직이면서 공기와 접하는 면이 넓어져 향이 짙어진다. 냄새를 확인한 뒤 아주 조금만 입 속에 머금고 치아 사이로 공기를 빨아들이고 입 안에서 와인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혀 전체로 와인의 달고, 시고, 떫은 맛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삼킨다. 마지막으로 코로 숨을 내쉬어 입 안에서 체온으로 데워진 냄새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본다.

마시다 남은 와인 보관하기
일단 마개를 연 와인은 그날로 마셔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 남은 와인은 되도록 공기와 접촉을 적게 해서 보관해야 한다. 코르크 마개가 병 주둥이에 잘 맞는다면 다시 끼워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만약 절반 정도 남았으면 작은 병에 따르고 코르크 마개로 봉한다. 백큐빈이라고 하는 미니 펌프를 구입하면 병에 남아 있는 산소를 제거하고 고무 마개로 봉할 수 있어서 좋다.

oO와인을 고를때 알아야 할 와인 용어Oo 

와인을 고를때 필요한 몇가지 용어,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Dry 드라이

단맛이 없는 와인에 당이 0.5%보다 적을때이다. 반대말은 sweet 이다.

레드 와인의 수렴성이나 탄닌 성분으로 인해 생기는 입안의 떫은 느낌을 말하기도 한다.

Body 바디

입안에서 느껴지는 와인의 무게감이나 점성도, 질감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물을 입안에 넣었을때의 느낌과 막걸리를 입안에 넣었을때의 느낌 차이가 바로 바디다. 보통 라이트바디(light-bodied), 미디엄바디(medium-bodied), 풀바디(full-bodied)라고 표현한다. 풀바디의 전형적인 예는 까베르네 소비뇽이, 미디엄 바디의 전형적인 예는 삐노 누아이다. 와인의 바디는 알콜, 글리세린, 당의 함량에 따라 결정된다.

Tannin 탄닌

입안을 떫게 만드는 요소이다. 포도 껍질, 줄기, 씨앗 등에 들어있다. 또한 오크통 숙성을 통해서도 얻어질수 있다. (새 오크통일수록 탄닌의 성분이 많다.) 오래 숙성시키면 부드러워져서 숙성의 정도를 판단하는데 기준이 된다.

Bouquet 부케

부케는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일어나는 와인의 화학적 변화에 의해 형성된 향기를 말한다. 이에 반해 아로마는 와인의 원료로 사용된 포도 자체에서 나오는 향기를 말한다.

오크통에서 숙성시켰을때 얻을수 있는 오크향, 숯향이 바로 부케의 예이다.

그러나 점점 부케와 아로마가 동의어로 생각 되어지는 추세이다.

Aroma 아로마

아로마는 와인의 원료로 사용된 포도 자체에서 나오는 향기를 말한다. 이에 반해 부케는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일어나는 와인의 화학적 변화에 의해 형성된 향기를 말한다. 아로마의 예는 건포도냄새, 흙냄새 등을 들수 있고, 부케는 오크향, 숯향을 들수 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와인향을 언급할 때 주로 아로마로 묘사하고, 부케는 아로마의 동의어로 생각 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Blend 블렌드

2가지 이상 다른것을 섞는것을 말한다. 서로 다른 포도품종, 포도원, 빈티지 등 여러 다른 요소들을 보다 더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혼합한다. 최고급 와인부터 테이블 와인까지 거의 모든 와인들이 블렌딩된다. 보르도 와인의 경우 까베르네 소비뇽과 멜로를 블렌딩하며, 샴페인의 경우 2~3가지의 빈티지들을 블렌딩한다.

Corkage fee 코르크피 or 코차지

레스토랑에 와인을 가져 갔을때  지불해야 하는 돈.

웨이터의 수고에 대한 보상과 글라스 사용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5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음.

Table wine 테이블 와인

미국에서의 법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 스파클링 와인이 아니고, 알콜 함량이 14%를 넘지 않은것을 테이블 와인이라 한다. 14%로 정한 이유는 자연적인 발효로 만들어지는 알콜 함량을 14%로 보았기 때문이다. 14%보다 높으면 디저트 와인으로 분류된다. 이것은 발효중이나 발효후에 알콜이 첨가된 것이다.
Vintage 빈티지

포도를 수확해서 포도주로 만든 해를 말한다. 빈티지는 포도 재배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날씨와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 미국의 경우 같은 해에 수확한 포도가 95%이상이어야 빈티지를 표시할수 있다.

Decanting 디켄팅

병에 든 포도주를 유리용기에 따르다. 포도주를 먹기 전에 흔히 이런 디캔팅을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병속에서 생긴 침전물이나 부서진 코르크 조각을 분리할수 있다. 2) 와인을 공기와 닿게 하여 플레이버를 좋게 할수 있다. 3) 친구에게 깊은 감동을 줄수 있다.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숙성 기간이 오래된 레드 와인인데, 너무 오래 디캔팅을 하면 오히려 플레이버가 감소할수 있다. 디캔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전에 병을 세워 침전물을 바닥으로 가라앉힌다.

Alcohol by volume (ABV)

1볼륨당 들어 있는 알콜함량. 많은 나라에서 와인에 알콜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표시하고 있다. 대개 와인 라벨에 알콜 함량을 표기하고 있는데, 라벨을 자세히 보면 “alcohol 13.1% by volume"이라고 씌여있는 것을 찾아볼수 있다. 이것은 1볼륨당 와인이 13.1%가 들어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1볼륨이란 와인 한병 즉 750ml를 말한다. 또한 이것은 와인의 8분의 1이 순수 알콜이란 뜻이다. 미국에서는 테이블 와인의 알콜 함량이 14%가 넘지 않도록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디저트 와인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이 법은 융통성이 있는데, 1.5%내의 오차는 허용해 주고 있다. 그래서 12.5%의 와인은 실제로는 14%의 와인이 될수도 있다. 만약 라벨에 13.6%이라는 정확한 수치가 씌여 있다면, 그것은 아주 정교한 측정을 했다고 생각해도 된다.

Chateau 샤또

프랑스어로 성, 저택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나 와인 관련해서는 포도주를 만드는 장소를 뜻한다. 포도원, 포도주 양조장, 병입시설 등을 다 포함한다. 미국에서는 이 단어 대신에 "estate"를 사용하고 부르고뉴 지방에서는 "domaine"을 사용한다. 샤또는 주로 보르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한다.

Champagne 샹파뉴

파리 북동쪽에 위치한 지방. 세계적으로 유명한 샴페인을 만드는곳. 찬 기후와 백악질 토양에서는 산도가 많고, thin한 포도가 수확된다. 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만 샹파뉴라 부를수 있다. 또한 champenoise란 전통적인 샴페인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샴페인의 색은 하얗지만 주원료가 되는 포도는 삐노 누아나 삐노 므니에란 적포도 품종이다. 물론 샤도네이를 포함해서 다른 여러 가지 포도로 함께 블렌딩해서 만든다. 샴페인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빈티지 샴페인 : 수확이 뛰어난 해의 포도를 적어도 3년 이상 숙성시킨 다음 만든것.

2) 논빈티지 샴페인 : 두세개의 빈티지를 블렌딩해서 만든 것으로 전체 샴페인의 85%를 차지한다.

3) 로제 샴페인 : 소량의 레드 와인을 첨가한것.

4) 블랑 드 누아 샴페인 : 적포도 품종인 삐노 누아나 삐노 므니에로 만들어진것.

5) 블랑 드 블랑 샴페인 : 청포도인 샤도네이 품종으로만 만든것. 또한 샴페인은 잔당에 따라 분류할수도 있는데, 달지 않은 브뤼(brut)부터 매우 단 doux까지로 나눌수 있다.

Chardonnay 샤도네이,샤르도네 (프랑스식, 미국식 발음차이)

부르고뉴 지방과 샹파뉴 지방에서 만드는 고급 화이트 와인의 포도품종. 레드 와인의 까베르네 소비뇽처럼 화이트 와인하면 샤도네이를 쳐준다. 추운 지역부터 더운 지역까지 다양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 동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캘리포니아, 태평양 북서지방, 아르헨티나, 칠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 되고 있다. 오크통에서 발효와 숙성을 하면 크리미한 맛과 바닐라, 버터, 오크 향을 갖기도 한다. 샤도네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풀바디이며, 알콜함량은 적당히 높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다. 추운 지역에서 자란 샤도네이 경우 풋사과, 레몬, 감귤의 향이 있으며, 높은 산도와 견고한 특성이 있다.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 샤도네이 경우 파인애플, 망고 같은 열대 과일의 향과 복숭아, 사과, 배 등의 향이 있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인기있는(classic varietal) 5가지 품종 안에 포함된다.

Mouthfeel 마우스필
와인을 입안에 넣었을때의 느낌. 풀바디 와인의 경우 입안에서 무거운 느낌이 든다.

Velvety, rough, coarse, puckery, chewy 등의 형용사를 사용할수 있다. 

 

oo와인의 최고 안주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즈Oo

치즈와 와인을 형제라고 할 만큼 닮은 구석이 많다. 수천가지의 종류, 지역에 따라 다른 치즈 맛 등 각각의 치즈에 어울리는 와인을 따로 있다. 치즈의 종류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따로 묶어 보았다.

Cheese

어울리는 와인

Brie(브뤼)

보르도 레드, 부르고뉴 레드, 카베르네 소비뇽 블랜드 피노 누아, 꼬뜨 드 론 레드

Butter Kase (버터 카세)

리슬링

체다(숙성치즈)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체다(훈연치즈)

메를로

쉐브르

뿌이 퓌메

프레쉬염소치즈

보졸레, 소비뇽 블랑

고르곤졸라

네비오

고다

메를로

고다 (숙성치즈)

리슬링, 늦은 수확을 한 리슬링

그루이에

보르도레드, 카베르네 소비뇽 블랜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잭 드라이

진판델 블랜드

모짜렐라(훈연)

진판델 블랜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보르도 레드, 카베르네 소비뇽 블랜드

카망베르

숙성된 샤도네이,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마스카포네

꼬냑

리코타

가벼운 과일향이 나는 와인

블루치즈

보르도 레드, 꼬뜨 뒤론 레드

에담치즈

보졸레 , 부르고뉴

에멘탈

산뜻한 화이트 와인, 드라이한 레드 와인

 

oO와인에도 혈액형이 있다Oo

와인은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옷, 화장품 등은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무용지물이 될 수 있지만 와인은 실용적이면서도 근사한 선물이 된다. 상대방의 혈액형을 알고 있다면 혈액형별 성격에 맞는 와인을 골竄獵?것은 어떨까.
“활발한 성격인 당신을 위해서, 친구들과 함께 마시라고 많은 사람에게 인기있는 이 와인을
골랐습니다”라고 말하며 건네주면, 주는 사람의 정성에 받는 사람의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와인전문가 최성순씨(와인21닷컴 대표)가 분석한 혈액형별로 어울리는 와인 브랜드를 소개한다.


 

관습이나 규칙을 존중하고 평탄한 인간관계를 바라는 A형에게는 정통 스타일의 와인이 어울린다.
보르도 최고의 명가 ‘장 피에르 무엑스’(Jean-Pierre Moueix)를 추천한다.
정상급 포도원을 소유 또는 관리하면서 양질의 와인을 세계적으로 유통시키는 브랜드이다.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헤스 콜렉션’ (HESS Collection)도
A형에게 알맞다. 헤스 콜렉션은 수작업으로 엄선한 포도만을 사용한다. 품질
좋은 포도가 생산되는 스페인 리오하 지역에서 첨단 장비를 이용해 완벽에
가까운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마르티네즈 부한다’(Martinez Bujanda)도 좋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분방함과 유연한 사고력, 감수성을 가진 B형에게는
아무래도 독창적인 와인이 적합하다.
연 1,000케이스의 작은 생산량으로 가치가 날로 높아가는 와인, ‘바치노 디비노’(Bacio Divino)를 소개한다. 독창적인 ‘블렌딩 와인’(두가지 이상의 품종을 혼합해서 만든 와인)을 생산하는, 작은 가족 와인 양조장(와이너리)이다. ‘클로 드 로 시에테’(Clos de los Siete)도 B형스럽다. 세계적인 와인
컨설턴트 미셸 롤랑이 6명의 파트너와 함께 직접 소유하며 아르헨티나에 새로운와인 돌풍을 몰고 온 브랜드다.
모험심, 창의성, 센스가 돋보이는 B형에겐 자연친화적이며, 현대 미술혼이
살아 있는 예술적 와인 ‘에나떼’(Enate)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합리적으로 처세하며 비판하는 것을 좋아고 분석력 또한 예리한 AB형은
1978년 탄생한 미국 최초의 메리티지(Meritage: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딩)
와인인 ‘죠셉 펠프스’(Joseph Phelps)에게 끌릴 만하다.
대표적인 상품은 ‘인시그니아’ (Insignia)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인시그니아 97’은 지난 10년간 생산된 캘리포니아 와인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했다. 로버트 파커의 와이너리 평가에서 최고를 뜻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한 ‘부르노 지아코사’ (Bruno Giacosa)도 AB형이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재배방법이 까다로운 ‘피노 누아’(Pinot Noir) 품종의 ‘부샤 뻬레 피스’(Bouchard Pere&Fils)도 추천한다.
 
 

 
사교적이며 리더십있고 낙천적이어서 인기 많은 O형에게는 최근 칠레 와인
돌풍을 몰고 온 ‘몬테스’(Montes)가 최고의 궁합이다.
1639년부터 와인을 만들어 온 ‘휘겔’(Hugel)은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과일 맛이 돋보이는 ‘살트램’(Saltram)도
O형에게 어울린다. 살트램 와인은 풍부함와 강렬함, 각 열매의 특성을 충실히
나타내는 와인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을 댄다. 예를 들어 A형에게 어울리는 와인으로 소개한 ‘장 피에르 무엑스’를 골랐다면, ‘장 피에르 무엑스’ 중에서 구체적인 상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된다. 같은 브랜드 가운데서도 생산 지역, 종류(레드 또는 화이트), 포도품종, 생산연도 등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가격 등을 참고해서 적절한 것을 고르면 된다
oO웰빙의 중심, 따라하고 싶은 유행 - 와인Oo
웰빙의 중심, 사람들은 왜 그렇게 와인에 선망의 눈길을 보내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을 생각해서’가 정답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와인은 집에서 마시기엔 어딘가 불편한 술이었다. 물론 외국 영화 속 주인공들은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와인 코르크를 따고, 다리 긴 와인 글라스에 세련되게 부은 다음, 그림 속 한 장면처럼 멋지게 와인을 마신다. 또 그들의 피크닉 바구니에 샌드위치랑 데이지 꽃 한다발과 함께 들어 있는 와인병은 왜 그렇게 멋져 보였는지. 하지만 집에서 막상 따라 하려면 와인 마시기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일이었다. 와인 코르크를 따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해 결국 남편이 집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근사한 와인 글라스가 없어 맥주잔에 따라 마시기 일쑤였다. 와인과 어떤 안주가 어울릴지 몰라서 안주 없이 홀짝거리기도 부지기수. 나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지게 와인을 마시고 싶은데, 도대체 방법을 모르겠지만, 주변에도 아는 사람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했던 것.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사정이 좋은 편이다. 옛날에 비해 와인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와인 오프너나 와인 마개도 대형 할인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와인 글라스 역시 저렴한 가격의 것을 살 수 있다. 인터넷의 와인 동호회만 수백 개이고, 이젠 대형 할인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맘에 드는 와인을 살 수 있다. 물론 와인은 아직도 비싸고 우아하기 이를 데 없는 술이란 인식 때문에 “소주 한잔 하러 가죠?”란 말은 참 친숙하지만, “와인 한잔 할까요?”란 말은 낯설기 그지없다. 그래도 주5일제 근무 때문인지, 술자리 문화도 점점 바뀌고 있다. 폭탄주를 몇 잔씩 마셔 빨리 취하기보다는 술은 대화를 부드럽게 하는 매개체일 뿐 대화가 주가 되는 음주 패턴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요즘 속속 문을 여는 와인 바의 유행은 이런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그렇게 와인에 선망의 눈길을 보내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을 생각해서’가 정답이다.


와인&치즈, 웰빙 푸드로 대접받는 이유

작년 이맘때, 대형 할인마트의 와인 코너에는 비상이 걸렸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레드와인이 몸에 좋다는 내용이 방송되자마자, 레드와인이 동나기 시작한 것. 특히 1만원 안쪽의 저가 레드와인이 불티나게 팔렸다. 일본에서도 몇 년 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레드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내용이 TV를 통해 퍼져 나간 후 레드와인 유행이 불붙었던 적이 있다.

미 시사 잡지 『타임』에서는 건강에 좋은 10대 음식으로 레드와인을 선정했으며, 미국 재무부는 결국 ‘와인이 건강에 좋다’라는 라벨을 와인병에 붙이는 것을 허가했다. 실제로 고지방 식사를 하는 프랑스인의 심장병 사망률은 미국인의 3분의 1 정도. 그 비밀은 바로 하루 3잔 정도씩 마신 레드와인에 있다는 것이다. 와인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 무려 600여 가지의 영양 물질이 들어 있다. 수분이 85%, 알코올이 9∼13%이며 나머지는 당분, 비타민, 유기산, 각종 미네랄, 폴리페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게다가 와인은 맥주, 위스키 등의 여타 술과는 달리 산성 체질을 바꿔주는 알칼리성 술이라는 것 때문에도 주목을 끌고 있다.

와인과 가장 잘 맞는 치즈 역시 웰빙 식품 중 하나다. 유럽에서는 ‘하얀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미네랄이 가득 들어 있는 것. 에멘탈 치즈 70g에는 쇠고기 100g, 생선 100g, 달걀 2개와 맞먹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고 한다. 더구나 치즈의 단백질은 발효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소화 흡수도 잘 된다. 치즈 단백질에는 아미노산 메티오닌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술안주로 치즈가 많이 나오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우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유당 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우유를 못 먹는 사람도 치즈는 먹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과하면 좋지 않다

일단 레드와인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술이라는 점.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와인을 마신다면 남자의 경우 2잔 정도(250ml), 여자의 경우는 1잔 정도(100ml)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 이것이 하루에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이기 때문. 알코올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와인을 마실 때 식사와 함께 하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한 번 많이 마시는 것보다 적당량을 매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억지로 레드와인을 마시기보다는 비타민 등의 다른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방법. 치즈의 문제점은 지방 함유량과 칼로리가 높다는 것. 때문에 치즈를 지속적으로 먹고 싶다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고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와인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가이드

이렇게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와인 한 병 사려고 하면 망설이게 된다. 어떤 것이 내 입맛에 맞을지 예측할 수도 없을뿐더러, 종류는 또 왜 이리 많은지. 그리고 와인병의 프랑스어, 영어 일색의 라벨은 왜 그렇게 읽기 어려운지. 하지만 와인 마시는 데 정도(正道)는 없다. 가까운 할인마트에 가서 가장 맘에 드는 와인을 한 병 골라 당장 마셔보자. 그리고 다음에는 그것과 다른 종류의 와인을 또 한 병 마셔보자. 이렇게 조금씩 맛을 알아가면서 와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방법밖에 없다.

White Wine
황금색 또는 색깔이 없는 와인으로 백포도로 만들거나, 껍질을 포함하지 않은 적포도로 만든 와인을 통칭한다. 보통 저녁 식사 전에 마시거나, 파티 등에서 마시는 가벼운 와인이다. 날씨가 더울 때도 특히 인기가 있는데, 레드와인과는 달리 시원하게 해 마시기 때문. 화이트와인은 달콤함이 느껴지지 않고 쌉쌀한 것(피노그리, 샤블리 등의 이탈리아 화이트와인), 참나무 향이 나며 씁쓸하고 맛이 진한 것(캘리포니아산 샤르도네, 프랑스 부르고뉴의 화이트와인), 그리고 쓰지 않고 달콤한 화이트와인(대부분의 미국, 독일의 저렴한 화이트와인)으로 나눌 수 있다.

Red Wine
붉은 포도로 만들어져 붉고 장미빛을 띠는 와인을 통칭한다. 레드와인이 붉은 것은 포도즙이 발효하면서 포도 껍질의 색을 흡수하기 때문. 화이트와인에 비해 그 가짓수가 다양하다. 레드와인은 보통 차게 마시지 않는데, 이는 차가워지면 타닌의 쓴맛이 매우 강해지기 때문. 레드와인은 맛이 진하지 않고 약간 텁텁한 맛을 내는 것(프랑스산 보졸레, 미국과 남미산 저렴한 와인), 타닌 성분이 적당히 함유되어 있는 것(프랑스의 보르도, 이탈리아의 키안티, 미국산 메를로), 그리고 아주 진한 맛을 내는 것(프랑스산 최상급 보르도, 캘리포니아산 카베르네 쇼비뇽) 등이 있다.


Step 01 '모른다'고 고백하고 시작하면 편하다

와인 고르기에 대한 두려움_일단 할인마트의 와인 코너에 가보면 멀롯이니, 카베르네 쇼비뇽이니,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난무하는 데 기가 죽는다.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요즘 대부분의 할인마트에는 와인이 대략 어떤 맛인지, 그리고 맛이 드라이한지 스위트한지를 나타내는 일종의 가이드를 각 와인 아래에 붙여두는데, 이 가이드를 참조하는 것도 좋다. 일단 달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한다면 리슬링, 진판델 등의 와인부터 시작한다. 와인 전문점 젤의 이제춘 사장에 따르면 반대로 단것을 싫어하거나 진한 맛을 좋아할 경우 쉬라즈나 카베르네 쇼비뇽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그래도 어렵다면 아예 와인 전문 매장에서 와인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다. 할인마트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그래도 와인에 대해 잘 아는 점원들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친절하게 조언해준다. 이때 괜히 아는 척하기보다는, 아예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이 맛 좋으면서 저렴한 와인을 추천받는 방법.
와인 라벨 읽기의 두려움_보통 와인 입문서에는 라벨 읽는 요령이 자세히 나와 있기 마련인데, 꼭 이것을 읽어야 할 의무는 없다. 대개 할인마트에서 파는 와인들은 병 뒷부분에 한글로 된 스티커가 붙어 있다. 와인의 종류와 원산지가 나와 있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이것을 참조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와인 라벨의 글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Step 02 딱 기본만 갖추고 시작하자

와인 따개_할인마트나 와인 숍에 가보면 4000원~1만원 안팎 하는 와인 따개들이 있는데, 스크루의 송곳 부분을 코르크에 박은 뒤 양 옆의 지렛대 역할을 하는 부분을 눌러 빼내게 되어 있어 누구든 쉽게 딸 수 있다.
와인 마개_와인이 조금 남았다면 원래의 코르크 마개로 병 입구를 막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이틀 정도는 마실 수있다. 하지만 보관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면 와인병에 밀착되는 와인 마개를 하나쯤 사두는 것도 좋다.
와인잔_와인잔은 투명하고 매끄러우며 얇은 것이 좋다. 보통 와인의 향이 잘 날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간이 볼록하고 윗부분이 좁아지는 것이 일반적. 레드와인은 튤립 모양의 둥근 잔에,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은 길고 주둥이가 좁은 잔에 따르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개당 2000~3000원 정도의 저렴한 것을 할인마트에서 구입해 쓰는 것이 편하다. 크리스털로 된 고가의 와인잔은 와인에 재미가 붙은 다음에 사도 늦지 않다.


Step 03 싸고 질 좋은 와인이 진짜 좋은 와인이다

번듯한 레스토랑의 와인 리스트를 보면 아무리 싸도 3만원 이상, 비싼 것은 수십만원을 호가한다. 한 병 따서 온 가족이 마시기엔 조금 버거운 가격이다. 그렇지만 똑같은 와인을 할인마트나 와인 전문점에서 구입할 경우 반, 또는 1/3 가격에 살 수 있다. 실제로 모 회사의 화이트 진판델의 경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4만원대에 서빙되는 반면, 할인마트에서는 1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결국 와인 초보자가 선택할 길은 와인 리스트에서 눈여겨봤던 와인들을 할인마트에서 구입해 맛에 익숙해지는 것. 또 하나, 수십 년 묵은 비싼 와인만이 좋은 와인은 아니다. 실제로 세계에서 소비되는 와인의 80% 정도는 만든 지 3년 안쪽의 ‘어린 와인’, 20달러 안쪽의 ‘저가 와인’이라고 한다. 와인 본고장에서도 싸면서도 맛있는 와인 위주로 소비하고 있다는 말. 그러니 중저가 와인에 즐겁게 도전해보자.


Step 04 대표적 품종 몇 가지는 알자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와인에 사용하는 포도의 종류. 한 가지를 쓰기도 하고 몇 가지를 블렌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종류의 포도로 만든다고 해도 만드는 방법과 산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White wine
샤르도네_신맛이 강하며 깊고 풍부한 향을 낸다. 종류에 따라 사과 향부터 버섯 향까지 다양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 보통 씁쓸한 맛이 나는데 캘리포니아산은 그렇지 않다.
리슬링_독일의 대표적 와인으로 상큼하고 알싸한 느낌이 나며 달콤하다. 종류에 따라 달지 않은 리슬링도 있다.
쇼비뇽 블랑_상큼하고 달콤하며 허브와 비슷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 맛이 진하지 않고 가벼운 것이 특징.
무스캇_청포도 맛. 꽃향기가 강한 느낌으로 쌉쌀한 것부터 달콤한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Red wine
카베르네 쇼비뇽_값이 싼 것은 부드럽고 텁텁한 느낌이며, 비쌀수록 향이 풍부하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보통 멀롯과 블렌딩하는 경우가 많다.
멀롯_알코올 함유가 높고 타닌이 적은 편으로 텁텁한 맛이 덜해 다른 종류의 포도와 블렌딩하는 경우가 많다.
쉬라즈_짙은 색과 진한 농도, 텁텁한 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종류.
진판델_캘리포니아의 오래된 포도종으로 나무딸기의 향이 나며 달콤한 편이다.


Step 05 와인 예절 '원샷'만은 하지 말자

와인을 낼 때는 레드와인은 16~18℃, 화이트와인은 10~12℃ 정도가 적당하다. 보통 레스토랑에서는 아이스 버킷에 얼음을 채운 뒤 와인을 넣어준다. 와인을 따를 때는 레드와인의 경우 2/3 정도, 화이트와 로제 와인은 1/2 정도로 따르는 것이 좋다. 와인잔은 다리를 잡고 마시는 것이 정석. 손의 온도가 와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와인잔을 잡는 시간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고가의 와인이 아니라면 그냥 편하게 잡고 마셔도 된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것은 절대 와인은 ‘원샷’하면 안 된다는 것. 와인을 권할 때도 우리 식으로 잔을 받쳐 들고 ‘주거니받거니식’은 안 된다. 누군가 와인을 따라줄 때는 그냥 보고 있거나 영 어색하다면 잔을 테이블에 놓은 채, 잔 다리 아래쪽에 손을 대고만 있으면 된다. 와인을 마실 때는 와인잔을 살짝 기울여 와인 색깔을 감상한 후, 살짝살짝 여러 번 향을 맡아본다. 그리고 한모금을 입에 머금고 입 안에서 혀와 함께 굴려가며 천천히 맛을 본다.


Step 06 탈초보, 주변 사람들에게 와인 선물하기

집들이같이 친구들 모임에 초대받을 때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할 만한 쇼비뇽 블랑, 무스캇 계열의 화이트와인이나 달콤한 진판델, 콩코드 등을 한 병 갖고 가보자. 그야말로 인기 만점일 것이다. 크리스마스나 생일 파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하면 좋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종종 와인을 선물해보자. 이때에는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을 한 병씩 선물하거나 스위트한 와인과 드라이한 와인을 함께 선물하는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와인을 선물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라벨이나 병 모양이 독특한 것을 고르는 것도 센스.


할인마트에서 찾았다, 저가 인기 와인 리스트

블랙타워, 블루넌 등 가볍고 달콤한 맛의 독일산 화이트와인, 그리고 진판델과 콩코드 등의 저렴하면서 달콤한 미국산 와인이 인기. 이들 와인은 맛이 순하고 부드러우면서 초보자가 마셔도 그다지 부담이 없기 때문에 자주 리스트에 오른다. 그리고 레드와인이 유행하기 시작한 뒤부터는, 1만원 안팎의 다양한 레드와인들이 잘 팔리는 편이다. 와인에 맛들이기 시작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몬테스 알파, 콜롬비아 크레스트 등을 추천한다.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하다는 것이 이유. 아래 리스트는 요리 연구가 노영희·한지혜 그리고 네이버 와인 동호회 ‘와인·카페’ 시삽 김성훈, 김유리 기자가 추천했으며, 월마트, 까르푸, 이마트의 전 지점 베스트셀링 와인 리스트도 참조했다. 와인 가격은 마트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빌라 무스카데
원산지_이탈리아
추천 이유_라벨이 없는 파격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이 일단 눈길을 끈다. 화이트와인 중에서도 신선한 과일 향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가격_2만5000원대
구입처_월마트, 까르푸

무통 카데

원산지_프랑스
추천 이유_마실 때 자몽, 파인애플 등의 과일 향과 꽃향기가 함께 퍼진다. 맑고 투명한 금빛으로 색깔이 아름다우며 맛이 세련되고 상쾌한 것이 특징.
가격_2만원대
구입처_월마트, 까르푸

와일드 바인
원산지_미국
추천 이유_달착지근한 스위트 와인으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좋다. 전체적으로 달콤한 맛이며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이마트 판매 3위).
가격_7000~8000원대
구입처_이마트, 킴스클럽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쇼비뇽
원산지_칠레
추천 이유_일단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편인데, 이것은 대부분의 칠레 와인의 특징이기도 하다. 바닐라 향과 민트 향이 깔려 있어 맛이 부드럽다.
가격_3만원대
구입처_월마트

마주앙 메독
원산지_프랑스
추천 이유_레드와인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와인이다. 보통 메독 와인보다는 다소 가벼운 느낌이지만 부드럽고 보다 대중적이다. 단맛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까르푸 판매 2위).
가격_1만4000원대
구입처_월마트, 까르푸




모건 데이비드 콩코드
원산지_미국
추천 이유_미국산 와인이 대부분 그렇듯 맛이 매우 달콤하다. 하지만 발효 과일의 단맛이라 의외로 뒷맛이 깔끔한 것이 인기 요인(까르푸 판매 1위).
가격_1만6000원대
구입처_까르푸

블랙타워 레드
원산지_독일
추천 이유_레드와인이지만 맛이 떫거나 무겁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느낌. 블랙타워 화이트 역시 달콤한 과일 향이 나고 가벼운 느낌이라 와인 초보자들이 좋아한다.
가격_1만원대
구입처_까르푸

알마덴 화이트 진판델
원산지_미국
추천 이유_장밋빛 와인으로 미세한 장미 향과 산딸기 향이 느껴지며 뒷맛이 가볍고 산뜻하다. 특히 신맛과 떫은맛이 거의 없어 부드럽게 입 안에 퍼지는 것도 장점. 와인 초보도 대부분 맛있다는 반응.
가격_1만2000원대
구입처_월마트, 이마트

마니스위츠 콩코드
원산지_미국
추천 이유_콩코드는 우리나라 머루와 비슷한 포도. 맑은 석류 빛깔이 도는 레드와인으로 산도와 타닌을 느낄 수 없어 달콤하다. 가격도 저렴해서 좋다(월마트 판매 1위, 이마트 판매 2위).
가격_8000원대
구입처_월마트, 이마트

칼로 로시 상그리아
원산지_미국
추천 이유_풍부한 과일 향이 나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한다. 게다가 대용량의 경우 병이 예뻐서 좋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월마트 판매 3위, 이마트 판매 1위).
가격_1만원대
구입처_킴스클럽, 롯데마트, 이마트, 월마트, 까르푸

oO칵테일 베이스 (Base Liquor)Oo

칵테일은 여러가지의 재료를 섞어 마시는 술이지만 그중 주재료로 쓰이는 술이 있습니다. 이 기본주를 베이스(Base Liquor)라고 하는데 사용한 술의 종류에 따라 진 베이스, 위스키 베이스, 럼 베이스, 보드카 베이스, 브랜드 베이스 등으로 나눕니다

베이스의 알콜함량이 높은 것일수록 칵테일의 끈기가 강하고 감칠맛이 더합니다.
 



▒ 위스키 ▒

위스키는 보리와 밀, 옥수수 등 곡류를 원료로 해서 증류시킨 것으로 알콜 함량이 43~50%정도이다. 위스키를 마실 때는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온더락스로 마시거나, 소다수나 생수를 섞은 스카치소다 또는 스카치 워터로 마신다.
 
* 원산지 : 스코틀랜드
* 종류 : 스카치위스키, 아이리쉬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디안위스키
  
▒ 브랜디 ▒

향기로 즐기는 브랜디는 포도, 또는 기타 과실을 발효하여 증류한 알코올함량이 43%정도인 술이다.마리 앙뜨와네뜨와 나폴레옹이 즐겨 마시던 이 술은 재고로 쌓인 와인을 처리하기 위해 증류를 한것이 색과 향은 물론, 맛도 훨씬 좋아지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포도주를 증류한 것은 보통 Brandy라 부르고 기타 원료를 사용한 것은 Brandy앞에 과실이름을 붙인다. 

* 원산지 : 프랑스
* 종류 : 코냑, 아르마냑, 프렌치브랜디

▒ 진 ▒

17세기 중엽 의약품으로 만들어진 액체가 진의 시초이다.이것을 알콜에 담아서 증류시켜 약용주로 만들었는데, 이것을 쥬니에불이란 이름을 붙여 알콤 음료를 탄생시켰다.이것이 당시 네델란드를 대표하는 술로 등장한 것이다.  
* 원산지 : 네델란드
* 종류 : 홀랜드진, 런던드라이 진,
* 특징 :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으면 어느술과도 잘 어울려 칵테일에 많이 이용된다. 

▒ 보드카 ▒

추위를 막아주는 러시아의 필수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보드카는 무색, 무취의 술로 투명하고 맛이 깨끗하여 칵테일 베이스로도 사랑받는다. 알콜 함량 40~60%의 독한 술이다.  
* 원산지 : 러시아
* 종류 : 보드카 , Flavored Vodka(레몬등의 향미를 가한것) 

▒ 럼 ▒

카리브해안의 달콤한 술인 럼은 알콜 함량이 40~76%정도이며  과즙음료를 혼합하고 과일을 장식하여 화려하고 푸짐한 여름용 칵테일에 많이 이용된다.럼은 증류주로서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들고 난 당만을 발효시켜 당을 알코올로 바꾸고 이것을 증류하여 오크통에 넣어 저장한다.  
* 원산지 : 카리브해의 서인도제도
* 종류 : 해비럼, 미디움럼, 라이트럼 
 
▒ 데킬라 ▒

멕시코의 정열적인 술 데킬라는 알콜함량 40~53% 정도의 멕시코 특산주이다. 향토적인 증류주 정도에 불과하던 것이 데킬라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인 마르가리타가 등장하면서 일약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 원산지 : 멕시코
* 종류 : 화이트 데낄라, 골드 데낄라
* 특징 : 소금과 레몬을 곁들여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오렌지나 라임주스와 섞어 칵테일로 마신다.  

▒ 리큐어 ▒

칵테일의 색과 향을 내는데 없어서는 안될 리큐어는 과일이나 곡류를 발효시킨 증류주에 각종 향료나 재료를 첨가하여 맛과 향을 낸 혼성주를 말한다.달콤한 맛이 강하여 식후에 주로 마시며 조리용 또는 칵테일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블루, 그린, 오렌지 등의 화려한 색채와 함께 특이한 향을 지닌 이 술은 스트레이트로 잔에 따랐을때 아름답게 반짝거리는 것이 마치 보석과 같아 '액체의 보석'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 원산지 : 종류에 따라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나라
* 종류 : 과실류리퀴르, 종자류리퀴르, 약초.향초류리퀴르 

▒ 와인 ▒

포도주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술로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B.C.4000년경 포도재배가 이루어졌으리라 추정된다. B.C.2000년경 그리스에서 포도주를 생산하였고 그 후 로마, 메소포타미아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 등지로 퍼지게 되었다.
B.C 1700년경 바빌론의 함무라비법정에도 포도주에 관한 규정이 성문화되어 있고 B.C.1000년경 유럽 전역에 전파되었다. 

▒ 맥주 ▒

맥주는 보리를 싹을 내어 호프(Hop), 효모(yeast)를 첨가, 발효시켜서 만든 탄산가스가 함유된 주정도 4~6%의 알콜성 음료로 칵테일에 사용될 때는 기분을 상쾌하게 돋우는 라이트한 느낌을 낸다.
맥주를 영국, 미국은 Beer, 독일 Bier, 프랑스는 Biere라고 부르고 있으며 3~4℃로 보관하였다가 5℃ 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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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칵테일 부재료들Oo

 

▒ 탄산음료 ▒

* 청량감을 주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발포성의 투명 음료로서 롱 드링크에 많이 사용되는데 탄산가스는 미생물의 발육을 저지하고 향기의 변화를 보호한다
* 종류 : 소다수(탄산수), 콜라, 사이다, 토닉워터, 진저엘 등


▒ 과일음료 ▒

 
* 칵테일에는 만들 때마다 과일을 짜서 쓰는 신선 한 쥬스가 가장 적당하지만, 당분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과즙 100%의 쥬스로 대신할 수 있다.
*종류 : 레몬, 라임, 오렌지, 그레이프, 파인애플, 올리브, 오니언, 샐러리, 기타 계절과일등


▒ 주류 ▒

* 비터즈 (Bitters) 쓴맛이 나는 약재용 술, 식욕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 버무스 (Vermouth) 약 40여종의 약재가 포함된 혼성 포도주. 백포도주로 만든 드라이 버무스(Dry Vermouth), 적포도주로 만든 스위트 버무스(Sweet Vermouth) 가 있다.

▒ 시럽류 ▒

* 설탕과 물을 넣어 끓여 당밀이나 여러가지 과즙을 넣어 맛을 내어 칵테일에 사용한다.
* 종류 : 그레나딘시럽, 플레인시럽, 검시럽, 라즈베리시럽, 메이플시럽 등

 

▒ 얼음 ▒

* 칵테일에 쓰이는 모양에 따라 여러가지며,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칵테일에 사용하는 얼음은 딱딱하고 투명도가 높아야 하므로 냉장고보다 큐브아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종류 : 블록오브아이스, 럼오브아이서, 크랙아이스, 큐브아이스, 그러쉬드아이스, 쉐이브아이스등 

 

▒ 기타 ▒

* 계피, 너트멕, 민트, 페퍼, 타바스코
* 설탕, 소금, 우유, 꿀등, 각종 과일과 야채

oO칵테일 알고 마시기Oo

 

Q : 칵테일은 음미하는 술??

A : 아무리 독한 칵테일이라도 먼저 향을 맡은 다음 맛을 음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맛이 변해 제 맛을느낄 수 없게 되므로 최소 30분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

Q : 칵테일은 약한 술??

A : 달콤한 맛 때문에 술이 아니라고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으나무알콜 칵테일을 제외하고는 알코올 도수가 적어도맥주 이상은 된다. 때문에 맛있다고 무턱대고 마시다보면자신도 모르게 취할 수 있으니 조심!!

Q : 칵테일 장식은 버리는 것??

A : 칵테일에 딸려 나오는 장식용 과일은안주로도 제공되는 것이다.따라서 칵테일을 반정도 마신 후 떼어서 먹으면 된다.또, 칵테일의 맛을 돋구기 위한 것이기도 해서쌉쌀한 맛의 칵테일에는 올리브를,달콤한 맛이 나는 칵테일에는 체리를,오렌지 주스를 재료로 사용하면 오렌지로 장식한다.

Q : 바는 두려운 곳??

A : 칵테일을 즐기러 칵테일 바를 찾았다면 무조건 바에 앉도록 하자! 바텐더에게 좋은 칵테일을 추천받을 수도 있고, 바텐더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친분을 쌓으면뜻하지 않게 공짜 칵테일을 맛 볼수도..

Q : 내가 찾는 칵테일이 없다면??

A : 칵테일 바마다 메뉴판에는 손님들이 즐겨 찾는 칵테일만 적어 놓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다른 바나 외국에서 맛본 칵테일을 다시 맛보고 싶다면 바텐더에게 얘기해 보자. 대부분의 바텐더는 메누판에 있는 것 외에도 적어도 100가지 이상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 맛과 색을 설명해 주고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된다.

Q : 칵테일 고르기가 힘들다면??

A : 칵테일 바마다 칵테일의 종류가 다르고, 같은 칵테일이라도 바마다 그 이름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칵테일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 이럴 땐 바에 앉아 바텐더에게 자신의 주량과 좋아하는 맛, 그날의 기분을 이야기하고 추천받는 것도 좋은 방법!!
많이 들어 알고 있던 칵테일을 맛보기보다 자신만의 칵테일을 발견하는것도 또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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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꽃차 만들기Oo
진달래꽃 차

재료 : 진달래꽃 200g, 꿀, 잣

만드는 법 :
1. 진달래꽃을 채취하여 깨끗히 씻은 다음 물기를 말린다.
2. 꽃잎과 꿀을 용기에 겹겹이 하여 15일 정도 재워둔다.
3. 끓는 물에 15g을 넣고 풀어서 마신다. 이때 잣을 띄워 마시기도 한다.
재스민 차

매운 요리와 잘 어울리는 쓴맛이 강한 재스민차는 꽃향기를 넣어 만든 대표적인 화차로 여성의 생리통은 물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재료 : 재스민차 5g, 물 110g, 거름망이 있는 머그잔

만드는 법 :
1. 머그잔의 뚜껑을 열고 거름망을 끼운 채 뜨거운 물을 붓고 잔을 데운 뒤 물을 버린다.
2. 따뜻하게 데운 잔에 재스민 찻잎을 넣는다.
3. 찻잎을 넣은 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 뒤 10초간 우린다.
4. 10초간 재스민차가 우려지면 뚜껑을 열고 그 위에 거름망을 꺼낸 뒤 차를 마신다.

장미꽃 차(Rose Tea)

재료 : 장미꽃(식용) 10송이, 설탕 1/2컵, 소금 1/4작은술---(3인분)

만드는 법 :
1. 장미꽃 10송이를 꽃잎만 따서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둔다.
2. 꽃잎을 건져서 물기를 닦은 다음 꽃잎위에 설탕과 소금을 뿌려 1주일 정도 둔다.
3. 꽃 색깔이 우러나면 찻잔에 꽃잎을 2스푼씩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벚꽃차

벚나무는 앵도과에 속하며 낙엽 활엽교목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관상용으로 주로 심으며 과실은 식용으로 쓰이고 수피는 약용으로 쓰여져 왔다.

재료 : 벚꽃 200g, 꿀

만드는 법 :
1. 싱싱한 벚꽃을 채취하여 꽃잎을 따서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 벚꽃에 꿀을 넣고 버무려서 용기에 15일 정도 재워둔다.
3. 찻잔에 벚꽃청을 15g을 넣고 끓는 물을 살며시 붓는다.
국화차

재료 : 먹을 수 있는 노란 국화(한방 약국에서는 말린 것을 판다) 생국일 때는 꽃만을 따서 소금을 넣은 물에 말갛게 데쳐내어 냉수에 행군 다음 물기를 짜고 바싹 말려 쓴다.

만드는 법 :
1.국화 꽃잎은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데쳐다
2. 소쿠리에 건져 냉수로 행구고 물기를 빼내어 보관한다.
3. 찻잔을 뜨겁게 해두었다가 국화꽃을 서너 송이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잎이 펴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마신다.
기국차

만드는 법 :
1. 들국화, 구지자, 찻잎을 1:4:5의 비율로 넣고 지마(참께, 검은께)조금과 함께 볶는다.
2. 가루로 만들어 체에 쳐 둔다.
3. 마실 때 한 수저씩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먹는다. 향수(참기름)는 기호에 따라 적당히 넣고 끓는 물에 타서 마신다.
송화차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송화는 소나무 꽃을 말한다.

만드는 법 :
1. 송화를 모아 말린 뒤에 가루로 만든다.
2. 끓는 물에 송화가루를 타서 마시면 된다.
3. 단물을 내려면 꿀물이나 설탕을 첨가하기도 한다.
매화차 (1)

만드는 법 :
1. 음력 섣달이 지난 후 대나무 칼로 반 쯤 핀 매화꽃을 따서 꿀에 재워 항아리에 차곡 차곡 담는다.
2. 차를 마실 때 끓는 물을 잔에 붓고 꿀에 재운 매화를 넣는다. 맑고 향긋한 꽃 향기로 차맛이 매우 훌륭하다.
매화차 (2)

만드는 법 :
1. 오매(말린 매실)의 씨를 발라내 살을 발라낸다.
2. 꿀물을 끓여서 매화 가루를 넣고 묽은 풀과 같이 만든다.
3. 자기 항아리에 담아 두었다가 더운 여름철에 물에 타서 마시면 해열에 좋다
백목련차

백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가 4~5m가량으로 잎은 대생하고 거꿀달걀꼴이며, 이런 잎은 잎 뒤에 잔털이 있다.

재료 : 백목련 200g, 잣 약간

만드는 법 :
1. 싱싱한 백목련을 채취하여 물로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꽃잎과 꿀을 용기에 겹겹이 하여 15일 정도 재워둔다.
3. 끓는 물에 15g(1인분)을 넣고 풀어서 마신다. 이때 잣을 띄워 마시기도 한다.
허브꽃 차

허브는 잎 못지 않게 꽃 또한 향이 강하고 색깔이 예쁘다.
뜨거운 물을 부어 차를 끓이면 독특한 향기와 색깔을 내어 차로 마시기에그만이다.

재료 : 허브꽃(헬리오트러프, 클러브 핑크)6~10송이, 물 300cc---(3인분)

만드는 법 :
1. 물이 담긴 볼에 허브꽃을 담고 부드럽게 씻는다.
2. 미리 데운 찻잔에 허브꽃을 넣는다.
3. 끓는 물을 찻잔에 부어 허브가 1~2분 정도 두었다가 허브가 우러나면 마신다.

oO가루녹차 맛있게 즐기는법Oo



가루녹차가 웰빙식품으로 떠올랐지요.
어떻게 하면 가루녹차를 맛있게 즐길 수 있을지 배워보세요.


가루녹차는 품질이 천차만별이어서 품질에 따라 먹는 방법을 달리 해야 합니다. 차로 마시려면 고급제품을 쓰는 게 좋습니다. 봄의 여린 잎을 말려 곱게 간 최고급 가루차(옥로급)로 만들어야 제맛을 내지요. 값은 10g당 1만원 이상으로 부담스럽긴 합니다. 가볍게 따뜻한 음료로 즐기려면 최근 시중에 나온 10g당 4000원 정도의 가루녹차를 물에 타서 마셔도 괜찮습니다. 이보다 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음료보다는 요리용으로 사용하세요.


◆ 전통차

준비:옥로 가루차 2g , 물 40~45g

① 차완을 따뜻한 물로 덥힌 후 물기를 깨끗이 닦아낸다. ② 차완에 옥로차를 넣고 대나무 거품기로 가루차를 헤치듯이 살짝 저어준다. ③ 한 번 끓인 물을 다른 그릇에 부어 80도 정도로 식힌 뒤 차완에 붓고 대나무 거품기로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 거품을 일으킨다. ④ 차완을 두 손으로 잡고 3~4모금으로 나누어 마신 후 차완의 남은 거품은 소리를 내며 들어마신다.



◆ 쉽게 만드는 가루녹차

준비:가루녹차 2g, 물 80~90g, 설탕 2g

① 찻잔에 가루차와 설탕을 넣고 티스푼으로 섞은 후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풀어준다. ② 마실 때 가루차가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찻잔을 흔들어 가며 마신다.



◆ 찬 녹차 라떼

준비:가루차.연유.꿀 각 1티스푼, 우유 한 컵, 얼음 7~8조각. 브랜더에 재료를 모두 넣고 갈아 컵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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