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생강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에서 재배하고 있다. 흔히 생강 또는 생, 새앙이라고 부르는 황색의 덩이줄기는 옆으로 자라며, 덩이줄기의 마디에서 잎집으로 형성된 줄기는 30~50cm 높이까지 자란다. 잎은 선상피침형이며, 꽃은 8~9월에 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피지 않는다. 생강은 주로 양념으로 사용하며 카레나 소스 등의 원료로 쓰인다. 설탕절임이나 과자를 만들기도 하고 약재로도 쓰이며, 차와 술을 빚는 데도 사용한다.
성분 생강에는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당질, 지방질, 단백질과 비타민 B1, B2, 니코틴산, 베타카로틴 등이 들어 있다. 그 외에도 진저롤이 들어 있어 생강의 매운맛과 독특한 향을 낸다.
효능 생강은 신진대사기능을 촉진하고, 건위에 좋아 식욕을 증진시키며, 발한, 감기, 해열, 살균 등의 약리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종기를 제거해 준다. 숙취제거에도 효과가 좋아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에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만드는 법 1. 크고 속살이 흰 생강을 골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며서 물을 붓고 푹 끓인 다음에 체로 받쳐 찌꺼기는 걸러낸다. 보통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는데, 호두와 함께 끓여 마실 때 실백을 띄우면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다. 2. 생강 한 톨에 마늘 한 쪽을 함께 넣고 진하게 달여 마시면 감기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벌레먹지 않고 잘 익은 대추를 골라 물에 잘 씻어 말린 다음, 종이봉지에 넣어 습기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두고 사용한다.
대추차는 보통 달여서 마시지만 즙을 내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더욱 맛이 좋다. 대추에 물을 붓고 대추가 완전히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 고아서 베보자기나 거즈에 싸서 꼭 짠다. 여기에서 나온 즙을 다시 솥에 붓고 은근한 불에 달여서 물엿같이 만든다. 이때 주의할 것은 달이는 동안 주걱 같은 것으로 자주 저어서 밑이 눋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여기에 물을 3:1의 비율로 혼합해서 뜨거운 물에 2∼3스푼씩 타서 매일 아침 저녁 식후에 마시면 좋다. 대추차는 당질과 비타민 A ·B1 ·B2상당량 들어 있어 예로부터 보건차로서 애용되어 왔으며, 신경쇠약 ·빈혈증 ·식욕부진 ·무기력, 그 밖에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진피는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는데 폐기와 비기를 잘 통하게 하고, 구역질과 열이 나고 갈증, 기침이 있을 때 사용한다.
▣ 재료의 약성
진피(陣皮)란 감귤의 껍질을 말린 한방약이다. 집에서 감귤을 먹기 전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말리면 충분히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진귤피(陳橘皮)라고도 한다. 아직 덜 익은 파란 과피는 청귤피라고 하며, 황숙한 과피를 진피(진귤피)라고 한다. 진(陳)은 노숙(老熟)의 뜻을 가진다. 성분은 정유 ·헤스베리딘이다.
옛날에는 귤껍질에서 안쪽면의 흰부분만을 긁어내어 그것을 귤백이라 하였고 귤백을 제거한 나머지부분을 귤홍이라 하여 따로 갈라쓰기도 하였는데 귤백은 주로 비위를 보하고 귤홍은 주고 담을 삭인다.
한의학에서는 채취 후 1년 정도 경과한 향기가 강한 것을 상품(上品)으로 취급하며, 방향 고미 건위제 외에, 진토(鎭吐) ·진해 ·거담제로서 1일 5∼10g을 사용한다.
비위의 기가 울체되어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며 배가 아프며 토하거나 설사하는데, 습담이 있어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에도 쓰인다.
오미자는 열매는 하나인데 맛은 다섯가지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과산과 주석산이 많이 들어 있어 신맛이 강하다. 오미자는 폐기능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기침, 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좋고 신맛이 있어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도 좋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정신신경을 이완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정신 집중도를 높여준다. 오미자 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에 좋다.
방법
오미자는 대추나 인삼를 같이 넣고 달여도 좋다. 하루에 1 - 2잔 정도 어느 때나 상관없이 마셔도 괜찮다.
comment
오미자는 신맛, 단맛, 짠맛, 쓴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을 가지고 있어 그 이름이 지어졌는데, 한방에서는 강장 효과로 이용하고 있으며 유기산에 의해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으며 머리를 맑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극적인 카페인이나 당분함량이 높거나, 당분이 첨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차 종류는 대부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 섭취를 도와주고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미량영양소를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미자는 스트레스 해소, 강장,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으니 다이어트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도움이 된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위산과다나 위궤양 등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니 섭취에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율무는 일년초의 열매로 여름에 꽃이 피어 갸름한 열매가 맺는데 단단한 껍질이 붙어 있어 한방에서는 의이인이라 한다. 껍질 안에는 흰 쌀이 들어 있는데 이 쌀은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어 밥, 죽, 응이로 많이 쓰인다.
성분은 비타민, 단백질, 지방, 칼슘, 철분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로회복제로 변비, 신경통에 좋다.
따라서 율무를 민간요법에서는 약제로 많이 사용해 왔다.
율무 껍질을 벗긴 알맹이를 한방명으로 의이인(薏苡仁)이라 한다. 예로부터 율무쌀로 밥을 짓거나 죽을 끓여 먹으면 폐병에 좋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만드는 방법>
율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약한 불에 타지 않도록 볶는다. 방습제를 넣어 깡통 속에 보관한다. 마실 때는 율무 20∼25g을 600ml(3컵)의 물과 함께 차관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약한 불로 끓인다. 껍질을 벗긴 율무를 재료로 쓸 때에는 10∼15g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껍질 벗긴 율무도 볶아서 사용한다.) 율무를 천으로 만든 자루에 넣어 끓이거나 포장된 율무차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한방차나 한방물을 가장 쉽게, 제대로 끓이고 싶다면 경동시장 약재상 주인에게 물어보자. 이렇게 준비해두면 겨우내 으슬으슬한 속도 달래고 몸도 보하니 일석이조.
1 유근피(느릅나무 껍질)물 → 각종 염증 제거 재료_유근피 50g(한 주먹), 물 5ℓ(보통 물 끓이는 주전자 정도) 만들기_주전자에 물 5ℓ를 붓고 유근피를 넣어 30분 정도 끓인다. 색이 붉게 우러나면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마신다. 비염, 축농증, 위염, 위궤양, 간경화, 간염 등 각종 염증을 없애 는 효과가 있다.
2 구기자+치커리물 → 간, 눈 충혈, 폐, 심장에 좋다 재료_구기자·치커리 50g씩, 물 5ℓ 만들기_특별한 병이 없다면 구기자와 치커리를 1:1 비율로 넣어 끓인다. 5ℓ의 물에 각각 한 주먹씩 넣고 1시간 정도 끓인다. 피로를 많이 느낀다면 구기자와 치커리를 2:1 비율로 넣어 끓인다.
3 갈근(칡)+오미자물 → 피로 회복, 갈증 해소 재료_갈근 50g, 오미자 25g, 물 5ℓ 만들기_5ℓ의 물을 붓고 재료를 넣는다. 오미자는 많이 넣으면 맛이 시어지므로 우선 조금만 넣고 끓여 본 뒤에 맛을 보고 오미자의 비율을 조정하는 게 좋다. 1시간 정도 끓인다.
4 둥굴레+유근피물 → 장 튼튼, 항생 효과 재료_둥굴레·유근피 50g씩, 물 5ℓ 만들기_주전자에 물 5ℓ를 붓고 둥굴레와 유근피를 한 주먹씩 1:1 비율로 넣어 1시간 정도 끓인다.
5 녹차+당귀+신선초물 → 성인병, 보혈, 변비 예방, 간, 피로 회복 재료_녹차 50g, 당귀·신선초 25g씩, 물 5ℓ 만들기_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녹차, 당귀, 신선초를 2:1:1 비율로 넣어 10~15분간 끓인다. 잎으로 된 약재는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지므로 색이 우러나면 불을 끈다.
1 칡+모과+당귀차 → 피를 맑게 재료_칡 50g, 모과·당귀 25g씩, 물 5ℓ 만들기_물 5ℓ에 칡, 모과, 당귀를 2:1:1 비율로 넣어 1시간 정도 끓인다.
2 은행 +도라지+맥문동+오미자차 → 기침 등 기관지 재료_은행·도라지·맥문동 50g씩, 오미자 25g, 물 5ℓ 만들기_물 5ℓ에 은행, 도라지, 맥문동을 넣고 30분 정도 끓이다 오미자를 넣고 1~2분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3 당귀+천궁+작약+숙지황차 → 냉증, 혈액 순환 재료_당귀·천궁·작약·숙지황 50g씩, 물 5ℓ 만들기_물 5ℓ에 재료를 한 주먹씩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몸이 찬 여성에게 적합하며, 혈액 순환은 물론 장도 튼튼하게 해준다.
4 오미자+쑥+삼백초+영지차 → 피부 미용 재료_오미자 25g, 쑥·삼백초·영지 50g씩, 물 5ℓ 만들기_물 5ℓ에 오미자, 쑥, 삼백초, 영지를 1:2:2:2 비율로 넣는다. 단 쑥과 삼백초, 영지를 넣고 30분 정도 끓인 뒤 오미자를 넣고 1~2분 정도 더 끓인다.
5 오미자+맥문동+황기차 → 감기 예방, 갈증 해소 재료_오미자 25g, 맥문동·황기 50g씩, 물 5ℓ 만들기_5ℓ의 물에 오미자, 맥문동, 황기를 1:2:2 비율로 넣어 1시간 정도 끓인다. 특히 기관지에 좋으므로 상비해두고 마시면 좋다.
은행잎에서 추출한 성분이 심장과 혈전에 좋다고 해서 옛 선인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은 행잎의 효능을 알아 내어 약차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은행잎은 반드시 푸른 잎의 싱싱한 것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효능】 동맥 경화, 심장병 고콜레스테롤 혈증, 이질, 복통, 설사에 좋다. 【끓이는 법】 재료- 푸른 은행잎 말린 것 5장, 물 300ml ① 싱싱하고 푸른 은행잎을 그늘에 말려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 얇게 썰어 차관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3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다. ③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내고 꿀을 타서 하루 한 번 마신다.
은행에는 간놀, 펙틴, 히스티딘, 전분, 단백질, 지방, 당분 등과 같은 성분으로 되어있으며,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B 의 모체가 되는 엘고스테론이라는 성분을 골고루 함유되어있다 치매 예방과 말초혈관장애, 야뇨증과 천식 뇌혈관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폐를보호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하고 숙취제거와 전신 피로 회복에 좋으며, 성욕 감퇴, 여성 대하증, 어린이 야뇨증 등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은행잎의 테르펜 유도체라는 물질은 뇌혈관에 혈전생성과 신경손상을 방지하며, 뇌로 들어가는 혈액양을 증가시킨다. 임신중에 적당히 은행을 먹으면 태아가 태어나서 감기한번 않앓고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한다
복령의 맛은 달고 심심하며 성질이 편안하며 오줌을 잘나오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비장이 허하여 붓는데와 복수 구토 설사 건망증 소화장애에 쓰이며 신장의 나쁜 기운을 몰아 내준다 수종으로 오줌이 막힌 것을 치료하고 소갈을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다
감잎을 채취하는 데 가장 적당한 시기는 6∼8월이다 거기다 감잎을 따는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 말하자면 태양광선이 가장 강할 때
채취하는 것이 좋다. 산에서 채취한 감잎이 가장 좋다. 채취한 감잎은 물에 2~3회 깨끗이 씻은후
열성이 강하므로 그늘에서 2~3일간 말린다.
말린 감잎에서 주맥(잎의 한가운데에 있는 가장 큰 엽맥)을 떼어낸 뒤 3mm 정도로 가늘게 썬다. 감잎을 스테인리스 찜통이나 옹기시루에 3cm 두께로 담아 수증기로 1분 30초 동안 찐 뒤 꺼내어
30초 정도 식힌 다음, 다시 1분 30초 동안 찐 후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 감잎차를 보관할 때는 금속용기를 피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둔다. 비닐봉지에 넣어 창호지로 싸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잎차를 끓일 때는 질그릇 등에 생수를 먼저 넣고 60∼70℃ 데운 뒤 감잎을 적당히 넣어 10∼20분이
지나면 감잎을 건져내 다음에 두 세번 정도 더 우려먹어도 된다.
물 1리터에 감잎 10그램 정도 적당하다. 특히 감잎차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여름철에 만들어 잘 보관했다가 비타민C가
부족한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참고로 감잎차의 효능은 기미, 주근깨, 예방에 탁월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가 고와지고 빈혈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 괴혈병, 빈혈에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환자가 오래 복용하면 혈압이 내리고 머리가 가벼워진다. 심장병, 동맥경화, 뇌출혈, 위궤양, 당뇨병, 감기예방 등 만성병에 효과가 있다.
칼슘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매우 좋으며, 태아의 골격형성을 도와
준다. 감꼭지 말린 것과 생강을 달여마시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특히, 각기, 폐기종, 내출혈에 특효가 있다.
각기에 의한 부종,신장병이나 <복수>,<수종>전신 부종을 해소시킨다. 이뇨작용에 의하여 배뇨가 많아 진다는 것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 말린 감잎에서 주맥(잎의 한가운데에 있는 가장 큰 엽맥)을 떼어낸 뒤 3㎜ 정도로
가늘게 썬다. 크게 썰면 비타민C의 삼출이 적어진다
*감잎을 스테인리스 찜통이나 옹기시루에 3cm 두께로 담아 수증기로 1분 30초 동안
찐 뒤 꺼내어 30초 정도 식힌 다음, 다시 1분 30초 동안 찐다
*감잎을 찐 뒤에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
*완전히 말린감잎차를 보관할 때에는 금속용기를 피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둔다.
비닐 봉지에 넣어 창호지로 싸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제조시 유의사항 ☆
채취한 잎을 말려 그대로 놓아두면 비타민C가 감소되어 버린다. 그래서 감잎을 수증기로
찐다. 열탕에서 10초 정도 데치는 방법도 소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비타민C가
약 3분의 1로 감소되어 버리기 때문에 권할 것이 못된다.
<감잎차를 우려 마시는 방법>
1) 감잎차를 우릴 때에는 질그릇 등에 생수를 먼저 넣고 60-70˚C로 데운 뒤
( 금속 용기를 사용하면 안된다.금속 용기를 사용하게 되면 비타민C가 산화된다)
2) 감잎을 적당히 넣어 10-20분 정도 우려내어 먹는다.(물1L에 10g정도가 적당하다.)
3) 건져낸 감잎은 잘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에 2-3번 정도 더 우려 먹어도 된다.
4) 잘 달인 감잎차는 입구가 작은 병에 넣어서 밖을 갈색 종이로 싸서 냉 암소에 놓아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