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햇살가득 내 마음에 담아Oo

그댈 위해 부르는 노래 / 海雲 유순옥 
그댈 위해서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어요.
오선지 속에
사랑 가득 실어 부르는 노래
내 온몸이 뜨거울 정도로
불러보는 사랑 노래
리듬을 타면서
두 눈을 지긋이 감고
사랑배 노를 젖듯이
출렁 출렁 물결따라 흔들 거리며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가슴속 출렁이는
외로운 바닷길 홀로 가는 흰 돗단배 처럼
홀로 노래하는 나의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내 한평생 다리가 되어 / 海雲 유순옥         
내가
당신의 다리가 되어
내 한평생 같이 걸어 갈
친구로 지내 드리리다
바람불고 
모진 비 바람이 분다해도
나 당신을 위해서 라면
같이 함께할 수 있어요
당신이
내가 싫어 진 다면
그때는 주저없이 떠나 렵니다
다만 내게 있어 당신은
영원한 동반자 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
내 곁에서 나를 사랑 해 주는 당신
그 곁에 나는 다리가 되어서
당신이 걸어 가는 길
편안하게 해 드리리다.

나만의 향기 / 海雲 유순옥
그대가 
나에게 다가 오는 순간
난 나만의 향기로
그대에게 다가 갔어요
날 보면 
향기로운 향기가 난다던 그대
달콤한 말 한마디에
내 마음도 녹아 내렸죠
난 그대를
나만의 향기로 유혹하고 싶어요
너무나 사랑하는 당신을
내 마음속에 간직 하고 싶어요
나 그대를
이 세상 어느 누가 손가락 질 한다해도
영원히 사랑하고 싶어요
오로지 나만의 향기로.

당신을 보고 있으면 / 小望 김준귀
당신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 다 내 것 인양
마음은 금빛으로 넘치고
괴롭고 슬픈 일들은
연기처럼 사라지오
당신을 보고 있으면
급물살 같던 마음이
하늘을 나는 새가 되고
주위엔 별빛 같은
행복이 가득 내리오
당신을 보고 있으면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살아갈 이유라서 기쁘오
또한,
그런 당신이라서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르오.

숨겨놓는다고 / 雪花 박현희
숨겨놓는다고 모를 줄 아셨죠? 
보여주지 않는다고 
못 알아낼 줄 아셨죠? 
꼭꼭 숨겨두고 보여주지 않으니 
그대의 마음을 훔칠 수밖에요. 
알고 나니 이렇게 좋은 것을 
이렇게 행복한 것을 
왜 꼭꼭 숨겨놓고 
보여주지 않는 거예요. 
미워요. 정말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대의 마음을 
이제부턴 꼭 보여주셔야 해요. 
그대 사랑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으니까요. 
아셨죠? 
표현하는 사랑이 아름답잖아요. 
내겐 너무 멋진 그대 
사랑해요.

             나 그대 곁에서 / 海雲 유순옥 
나 그댈 위해서
무언가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침 이슬처럼 
영롱한 빛을 띤 그런 모습으로
나 그대에게 다가 가고 싶습니다
나뭇잎 끝에 
데롱데롱 매달려
언제 떨어질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사랑이 
아픈 추억으로 남는 다 해도
나 그대 곁에서
작은 촛불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촛불이 바람에 꺼지지 않게
나의 곁에서 방패가 되어 준다면
나 그대 곁에서 영원히 머무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