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 윤보영 비는 내려서 거리를 덮지만 그리움은 쏟아져서 그대 생각을 깨웁니다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눈물이 나도록 그대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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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의 창 / 海雲 유순옥 내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 재키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숨 한번 들이쉰다 닫힌 마음 한자락 어두 컴컴한 쪽방 마음 둘곳 없어 닫아 놓았더니 아픈 마음 감출길 없네 마음을 열어 창을 보니 맑은 하늘에 구름 한 조각 나의 사랑이 어서 나오라 손짖하네 행복이 날 기다리고 있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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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합니다 / 海雲 유순옥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부풀은 풍선 터트려
      사랑만 가득 채워 주세요
      사랑 합니다
      맑은 하늘에다 손가락으로
      당신 이름을 써 봅니다
      행복한 마음 입니다
      사랑 합니다
      따끈한 찻잔속에 당신이 보여요
      내 마음속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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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처럼 소중한 그대 / 윤향 이신옥 밤하늘 별을 헤아리다 문득 그대가 떠올랐어요 친구처럼 정겨운 미소를 지어주고 내 마음 한구석을 어루만져주는 하늘의 별처럼 따스한 그대는 친구처럼 소중한 사람입니다 별을 보고 점을 치는 마법사처럼 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어요 세상은 넓고 넓어서 그대를 만날 수 없지만 언젠가 꿈속에서 그대를 만난다면 하회탈 같은 선한 얼굴로 반기며 다정한 모습으로 손내밀게요 친구보다 더 친구 같은 그대는 오늘도 꿈속에 동반자가 되어 날 기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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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어가면 / 詩庭 박태훈
        나이가 들어가면
        할말이 없어진다
        나이가 들어가면
        전화 할곳도 없어진다
        나이가 들어가면
        친했던 친구가 어느새 떠나 버렸다
        나이가 들어가면
        그래서 약속을 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가면
        혼자가 되는 것이다
        세상에  혼자 와서 혼자 가는것
        세상 순리가 아닌던가
        나이가 들어가면
        세상에 혼자 남아 그냥 기다린다
        무작정 기다린다
        꿈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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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감고 가슴을 닫아도 보고 싶다 / 윤향 이신옥 그리움의 향기가 너무 진해서 눈을 감고 가슴을 닫아도 겨울에 피어난 백합꽃 향기가 피어납니다 그대가 사랑하는 꽃 한송이에 수많은 의미를 지어주고 보고 싶을 때마다 눈길을 던져줍니다 밤에 피는 장미가 아름답다 한들 그대가 피워내는 그리움의 향기만큼은 아니기에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움은 하염없이 보고픈 마음 안에 또 다른 작은 동그라미로 시작해서 점점 퍼져만 갑니다 향기가 짙어질수록 보고 싶은 마음은 끝없이 펼쳐지는 활주로처럼 그대 향해 한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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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이외에는 / 雪花 박현희 
          나와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이 던지는 
          백 마디 사랑의 말보다 
          그대가 전해주는 
          따스한 한 마디 사랑의 말로 
          난 행복에 겨워 눈물을 흘린답니다. 
          왠지 아세요. 
          내 눈과 귀는 
          오로지 그대에게만 열려 있어 
          그대가 전해주는 사랑의 말보다 
          더 나를 감동시키는 것은 없거든요. 
          어리석을 만큼 지고지순한 나는 
          그대밖에 모르는 행복한 바보라서 
          그대 이외에는 
          누구도 내 안에 들어와 
          사랑의 집을 지을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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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의 꽃으로 피어나 / 이효녕 내 안에 봄이 들여 차 있어 부르면 꽃잎으로 쏟아지는 그대의 얼굴이 보입니다 초원에 떠돌던 바람 따라 아무리 꽃이 진다고 해서 열매가 달리는 것처럼 가슴 바쳐 사랑했음인가를 내가 스스로 알고 있어 난 언제나 그대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다만 눈으로 말하고 싶어 꽃으로 활짝 피어 바라보아 주기만 원하지만 그대가 만약에 없으면 어디서 내 마음과 그대 마음 향한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 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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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바이러스 / 佳谷 김연식  
            나눔은 내 것을 비워
            새것을 다시 채울 수 있는
            되돌이 행복 부메랑인 것을
            도움은 내 것을 나누어
            허전한 곳을 채울 수 있어
            내 가슴 속에 보람이 가득 하니
            이 또한 행복 부메랑인 것을
            나눔과 도움이
            보람과 기쁨을 잉태하고
            꿈과 희망의 움을 틔우노니
            행복하여라! 
            번져라 온 세상에
            행복의 희망바이러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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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기도 / 石柱 정명모 하늘빛이 파란 이유는 무얼까? 텅빈 창공이 너무 깊어서 그리 보이는거래 그래서 당신 가슴도 파랗게 보여 그럼 내 가슴이 텅 비었다는거야? 아니 당신 가슴속엔 나로 가득 채워져서 쪽빛으로 보이는 거야 피이 나는 자기를 담은 적이 없는걸 바보야 그리움이란 담고 싶다고 쌓이는게 아니야 그리움은 아픈 상처속에 살포시 앉아 있는거야 바다속엔 무엇이 있어서 저리도 푸르지? 내가 그 속에 당신에 대한 사랑을 심었지 물속에서 사랑이 자랄 수 있어? 사랑은 더 자라지 않아도 돼 너와 나 언제까지나 이렇게 함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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