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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운다 / 미소 김은희
외로워서 울고
그리워서 울고
사랑이 고파서 운다
가슴이 운다
마음이 운다
아프다
슬프다
맞고 싶지 않은 비
허수아비가 된다
비가 울어서
꽃잎이 바람에 날려
갈길 못찾고 헤맨다
쓰리고 아픈비가 파고든다
부글거리고 서럽게 늘켜운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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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그대를 사랑 할 때 / 賢智 이경옥 (0)	2011.06.15

 
가슴 왼쪽에서 부는 바람 / 秋水 정광화
가슴 왼쪽에서 부는 바람
지나간 추억 속에서 자르고 자른 아픈 기억
내 가슴속에 숨어있던 그리움인가
그 그리움은 허공 속에 매달려 울고 있는데
어느 것이 슬픈 그리움이고
어느 것이 환한 그리움인지 구별도 못하는
내 그리움의 슬픈 눈물로
네 그리움인지도 분명히 가를 수 없는 것을
벌써 떠났어야할 너
왜 아직껏 내 옆에서 뱅뱅 거리나
내 가슴에 불붙인 그 사람이
왼쪽 가슴으로 옮겨와 바람을 일구고 있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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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슴 왼쪽에서 부는 바람 / 秋水 정광화</B>
가슴 왼쪽에서 부는 바람
지나간 추억 속에서 자르고 자른 아픈 기억
내 가슴속에 숨어있던 그리움인가
그 그리움은 허공 속에 매달려 울고 있는데
어느 것이 슬픈 그리움이고
어느 것이 환한 그리움인지 구별도 못하는
내 그리움의 슬픈 눈물로
네 그리움인지도 분명히 가를 수 없는 것을
벌써 떠났어야할 너
왜 아직껏 내 옆에서 뱅뱅 거리나
내 가슴에 불붙인 그 사람이
왼쪽 가슴으로 옮겨와 바람을 일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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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라기 / 박현진
푸르게 푸르게 살다가
바라보는 모든 것
아름답게 가꾸어 
꽃처럼 피겠습니다.
나의 속한 모든 것 
그대 위해 살다가
그대 향한 사랑
꽃처럼 피겠습니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이슬처럼 투명한
그대처럼  살다가
꽃처럼 피겠습니다.
내 마음에 감추신
별처럼 살다가
그대 부르시는 그날
꽃처럼 피겠습니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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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EMBED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0F51564DFD6A822D?original width=700 height=5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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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늘 바라기 / 박현진</B>
푸르게 푸르게 살다가
바라보는 모든 것
아름답게 가꾸어 
꽃처럼 피겠습니다.
나의 속한 모든 것 
그대 위해 살다가
그대 향한 사랑
꽃처럼 피겠습니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이슬처럼 투명한
그대처럼  살다가
꽃처럼 피겠습니다.
내 마음에 감추신
별처럼 살다가
그대 부르시는 그날
꽃처럼 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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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 할 때 / 賢智 이경옥
하늘이 맑다고
바람이 싱그럽다고
구름이 흘러간다고
그대 사랑 할 때의 모습입니다
고여 흘러가지 못하는
빗물은 맴만 돌다 말라지지요
쓰린 가슴의 앙금처럼
그대 미워 할 때의 모습입니다
그대 내 안에서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모두가 사랑이라고
날 사랑한다고
흐르는 구름이 날개를 달았습니다
스치는 바람이 먼저 달려옵니다
맑은 햇살은 미소 머금었습니다
그대를 사랑 할 때의 모습입니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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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의 한낮 / 홍의 곽재욱 (0)	2011.06.08


커피 한 잔에 / 이정규
한 모금의 커피 한 잔에
그리움을 마신다
그대와 내가 맺은 소중한 인연
오늘도
사랑 한 모금 태워서
그대를 마시네
채워도 
마음 가득히 채울수는 없고
바라만 보는 것으로는
가슴 시리지만 
커피 한 잔에
내 마음속 그대 고운향기 전해 온다면
외로운밤 잊고서
달과 별은 취장삼아
그대를 품어
이 밤 까지 마셔 버리고 싶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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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EMBED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7AE5464DD98E6535?original width=550 height=65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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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커피 한 잔에 / 이정규</B>
한 모금의 커피 한 잔에
그리움을 마신다
그대와 내가 맺은 소중한 인연
오늘도
사랑 한 모금 태워서
그대를 마시네
채워도 
마음 가득히 채울수는 없고
바라만 보는 것으로는
가슴 시리지만 
커피 한 잔에
내 마음속 그대 고운향기 전해 온다면
외로운밤 잊고서
달과 별은 취장삼아
그대를 품어
이 밤 까지 마셔 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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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같은 그대 / 누리면서
그대는 바람 
나는 구름 
당신의 입김에
가벼운 나래 접고
이 산 저 산 떠다닙니다. 
어쩌다 그대 숨결 멈추면 
그냥 그 자리에서 
걱정스레 바라봅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자취 없이 사라질 때까지. 
나의 마음 
그대 가슴에 작은 숨결
어디로 가든 
어디서 머물든 
당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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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을 보내면서 / 慕恩 최춘자 (0)	2011.06.03

초하의 한낮 / 홍의 곽재욱 솜사탕 같은 구름 사이로 뽀얀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 한낮 실바람에 비단결처럼 찰랑찰랑 물결치는 마음 따스하고 고운 그 빛에는 온유와 사랑이 있어 서걱거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촉촉하게 해줍니다. 가슴속에 파고드는 그 환한 부드러움에 취해 지그시 눈을 감으니 꿈결 같은 마음의 평정 울타리 안에 가득한 햇살 아기자기하게 그려지는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가는 생기발랄한 행복한 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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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초하의 한낮 / 홍의 곽재욱</B>
솜사탕 같은 구름 사이로 
뽀얀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 한낮 
실바람에 비단결처럼 
찰랑찰랑 물결치는 마음 
따스하고 고운 그 빛에는 
온유와 사랑이 있어 
서걱거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촉촉하게 해줍니다. 
가슴속에 파고드는 
그 환한 부드러움에 취해 
지그시 눈을 감으니 
꿈결 같은 마음의 평정 
울타리 안에 가득한 햇살 
아기자기하게 그려지는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가는 
생기발랄한 행복한 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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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바보 / 돌샘 이길옥
맘 떠난 그가
등 돌리며 한 말
기다려
가슴에
멍으로 남아
귀에 쟁쟁한 말
거짓 마음 구겨 담은
기약 없는 말
혹시 잊고
맘 돌려 찾아올까
기다리는
바보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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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바보같은 사랑이라도 / 이정규 (0)	2011.05.30


오월을 보내면서 / 慕恩 최춘자
라일락 꽃이 반겨줄 때
내 가슴엔 사랑이 피어올랐고
기찻길 아카시아 만발하던 날 
꽃잎 흔들릴 때 사랑을 느꼈기에
오월의 푸른 하늘가에 
피어나는 꽃들의 싱그러움 따라
나의 꿈도 꽃들의 향연처럼 부풀어
사랑의 편지를 이제 쓰렵니다
그 사람 찔레꽃 피는 꽃길에서
내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을 때
붉은 장미의 정열적인 눈빛으로
나의 사랑 확인하시겠지요
감꽃 피었다 지는 오월이 가도
연분홍 답장을 기다리렵니다
향기 가득한 사랑을 보내오니
봄꽃 향연처럼 내 향기 품으소서.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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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EMBED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0962444DE8584B05?original width=450 height=63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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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오월을 보내면서 / 慕恩 최춘자</B>
라일락 꽃이 반겨줄 때
내 가슴엔 사랑이 피어올랐고
기찻길 아카시아 만발하던 날 
꽃잎 흔들릴 때 사랑을 느꼈기에
오월의 푸른 하늘가에 
피어나는 꽃들의 싱그러움 따라
나의 꿈도 꽃들의 향연처럼 부풀어
사랑의 편지를 이제 쓰렵니다
그 사람 찔레꽃 피는 꽃길에서
내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을 때
붉은 장미의 정열적인 눈빛으로
나의 사랑 확인하시겠지요
감꽃 피었다 지는 오월이 가도
연분홍 답장을 기다리렵니다
향기 가득한 사랑을 보내오니
봄꽃 향연처럼 내 향기 품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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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 성담 임상호
산다는 것은
매일의 태양이 뜨듯 
희망이 샘솟고 있다는 게 
아니겠는가. 
산다는 것은 
누구가 나를 기다리듯 
나 역시 그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그리움 절절히 묻어나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산다는 것은 
애환이 함께 어우러져 
다시금 소망의 터를 
마련하는 것이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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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EMBED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0F4F414DCF802B1F?original width=470 height=65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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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산다는 것은 / 성담 임상호</B>
산다는 것은
매일의 태양이 뜨듯 
희망이 샘솟고 있다는 게 
아니겠는가. 
산다는 것은 
누구가 나를 기다리듯 
나 역시 그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그리움 절절히 묻어나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산다는 것은 
애환이 함께 어우러져 
다시금 소망의 터를 
마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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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햇살가득 내 마음에 담아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