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햇살Oo 편지지/…• 2021 편지지
oO햇살Oo
2021. 5. 5. 11:57
2021. 5. 5. 11:57
웃는다는 것은 / 김홍성
당신의 가슴에
무엇을 담아 놓고 있습니까
즐거운 생각을 담으면
좋은 일만 따라다니게 됨니다
불평과 불만이 쌓이면
미움이 내게 꼭 안겨
까칠한 생각만 밟히게 되겠죠
따스한 봄 햇살에
울긋불긋 꽃망울이
여기저기서 꽃 웃음 터지 듯
따스한 당신의 미소속에
미움이 들어갈 자리가 없으니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는 것이니
이보다 행복할 일이 또 있을까요
| |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5. 4. 13:33
2021. 5. 4. 13:33
|
내마음 / 송영희
어디를 가도 꽃들이 웃어주는 봄입니다
회색빛 하늘에 가을 수채화를 그려넣고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들으며
후리지아 한다발 가슴에 안고
그리운이에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꽃향기 넘치고
내 가슴엔 사랑이 넘치고
아름다운 사람아
내 마음 그곳으로 달려 갑니다
내 가슴에 떠있는 나만의 별 하나
나도 그대 가슴에
별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가는길은 꽃길이었다가
돌아오는길은
그리움의 길이 됩니다
아름다운 사람아
오월의 장미꽃같이
다시 그리움의 향기로
만날것을 생각합니다
| |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5. 3. 12:14
2021. 5. 3. 12:14
비오는 날의 회상 / 청하 허석주
비가 내리면 나는 깨닿는다
세상 부딪치는 빗소리에
모든 것들이 깨어 나는것을
가는 세월에 쌓인 먼지같이
살아온 날에 흔적들이
하나,둘 벗겨지는 소리이다
내가슴에 비가 잠겨 들며는
그리운 날들이 입을 벌려
술마시듯 잘도 받아 마신다
하루종일 비 내려오는날은
억지로 웃으려 하지말고
적셔진 만큼만 외로워 하자
창문틈을 스며드는 빗소리
비워 놓은 마음 흔들면
가슴에 고인 빗물 훔쳐내자
|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5. 2. 12:57
2021. 5. 2. 12:57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5. 1. 10:56
2021. 5. 1. 10:56
봄의 호수
五龍 김영근
고전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봄의 낭만이 있는 호수에서
여생을 보낸다면 행복하리.
옛 그림과 같은 풍경이 있는 곳이
세상엔 많건만
사람들은 도시만을 고집하며
아등바등 살아가네.
몇 평 되지 않는 집안의 주인은 자신이지만
집 밖의 산과, 들과, 바다는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주인이라네.
마음을 세상의 집에 가두지 말고
자연을 가까이 하며
홀가분하게 살라.
우리는 본래 무거운 존재가 아니고
가벼운 존재다.
봄의 호수에서
유유히 노니는 새들처럼
삶을 노래하며
이 봄에 행복하라.
| |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4. 30. 11:49
2021. 4. 30. 11:49
오늘은 네가 너무 그립다
매향 임숙현
가까이 다가가
기대고 싶었던 사람
따뜻한 사랑 느끼며
기쁨의 꽃 피워 웃고 싶었어
못다 한 사랑
많은 흔적 지운 채
횅한 가슴
번뇌의 찬 헝클어진 가슴
너와 나 바라보던 세상도
무정한 세월 구름 흐르듯 흘러가니
하얀 눈 위에
그려진 기억일뿐
너 없는 가슴엔 찬 바람만 불어
오늘은 네가 너무 그립다.
| |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4. 29. 12:02
2021. 4. 29. 12:02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4. 28. 12:24
2021. 4. 28. 12:24
작은 꽃 / 정연복
큰 꽃도 예쁘지만
작은 꽃도 못지않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작은 꽃이 더 예쁘다.
쉽게 눈에 띄는 꽃들이야
별로 외롭지 않겠지만
겨우 보일까말까 한 꽃들은
얼마나 외로움을 탈까.
바삐 길을 가다가도
작은 꽃을 만나면
예뻐서 또 어쩐지
마음 아파서 걸음 멈춰진다.
| |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4. 27. 12:15
2021. 4. 27. 12:15
아름다운 동행으로
초록지안
하세월 기다리며
내가 해야할 일들을 계획하고
부족함 채우며
당신을 기다린 세월
요사이 자꾸만
몸도 마음도 나약해지고 작아집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손 잡아달라고 구원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무섭지 않고 아늑하게
행복한 삶이고 사랑이고 싶습니다.
|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2021. 4. 26. 13:00
2021. 4. 26. 13:00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