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생각 때문에 詩 / 美風 김영국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대 모닝커피를 마시면 그 향기 속에 있는 듯 착각을 불러오는 그대 일상에 몰입해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대 퇴근 후 여유로운 시간이면 더욱더 그리워지는 그대 잠자리에 들어도 잠 못 이루고 뒤척거리다 모래성을 쌓다 허물기를 수십 번 그대 생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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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 향기 이정순 너와 내가 사랑을 하면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 네가 웃으면 꽃 피는 소리가 들리고 네가 울면 꽃이 지는 소리가 들린다. 너와 나의 웃음소리가 퍼지면 온 가정이 행복하다네. 2023.11.15.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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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안개 사랑 강촌 박성환 자욱이 내려앉은 실안개 강가에 서서 놓아버린 풋사랑 희미한 추억 더듬어 애써 지우려 했던 아스라한 그 사랑이 실안개 속 저만치에 막연히 보일 듯하여 더듬어 보는 작은 미련 다시 만날 기대 보다는 짙은 안개 걷히고 나면 풋사랑 웃는 얼굴이 잠시라도 스쳐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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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공감 / 내 사랑의 풍금 어느 누가 나에게 누구냐고 당당하게 물을 때는 거리낌 없이 아무에게 나 쉽게 말할 수 있어요. 왜 그런지 아세요. 나를 사랑하고 보살펴 주었기에 우리는 영원한 同伴者이며 한 지붕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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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의 노래 / 정연복 나는 작은 새 몸집도 작고 눈도 작지만 부끄러울 게 하나 없다. 혼신의 날갯짓으로 꿰뚫어가야 할 저 푸른 하늘 저 무한 허공이 내 앞에 있기에 멀리 멀리까지 크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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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동반자 세영 박광호 그대는 내 마음 깊은 곳에 피어나는 꽃 시들지 않는 꽃으로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 세월 아무리 흘러도 더욱 짙어지는 향기 그 그리움은 푸른 하늘 구름꽃이 되기도 하고 밤하늘 샛별처럼 빛나기도 하며 수평선 떠오르는 태양 같기도 합니다.

육신은 늙어 고목이 되어가도 사계절 꽃 한 송이 피어 안은 행복의 나무로 그렇게 그렇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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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 이름 사랑. 솔향 / 손 숙자 그리움 그 이름 사랑. 뜨겁게 설레던 가슴은 하얀 밤 기다림의 행복도 거센 바람에 뼛속 깊은 아픔도 그리움 그 이름 사랑. 욕심은 똬리를 틀고 앉아 깨어진 믿음은 천둥치듯 하고 집착이라는 굴레에 묶인 사랑 그리움 그 이름 사랑. 생채기만 남기고 떠난 뒤 처절하리 만치 초라한 몰골에 그리움에 그리움만 쌓여지다 그리움 그 이름 사랑. 아직 털어 내지 못함은 한 땐 고운 추억 때문이리라 가끔 눈시울 붉히는 예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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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 玄房 현영길 나의 별 인생 고독 길 삶의 미소 띠는 임 이 세상 큰 보물이라네! 전 세계 작은 공간 큰 사랑 목자 길 걸어가는 나그넷길! 그 뒤 따르는 수많은 어린양 미소 온 인류 사랑 눈물 나그넷길임 이 세상 한 치 앞 볼 수 없는 길 빛으로 인도하신 당신 사랑 그 임을 사모합니다. 시작 노트: 빛으로 오신 임 바닷가 큰 배 선장으로 오신 임 좌. 우로 치우치지 않으신 사랑 전 세계 사람에게 복음 주신 임 오늘도 불꽃 같은 눈 보시는 임 기다림. 신부에게 미소 띄우는 임 이 세상 나그네! 길 알려주시는 당신 사랑으로 인하여 이 죄인 무릎 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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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쓰레기 / 慈醞 최완석 누구나 살아가면서 지친 심신 편히 쉬고 싶은 곳을 찾는다 등산 낚시 운동 여행 나름대로 기쁘고 즐겁고 신난다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느라 즐거운 비명 배도 출출하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배낭을 열고 맛있는 음식을 풀어놓고 먹는 점심 꿀맛 자연을 벗 삼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쓰레기는 버린다 누구의 얼굴인가 우리의 얼굴이 아닌가? 너는 최고의 좋은 것으로 선물하지만 우리는 쓰레기와 오물을 버리고 웃는 얼굴 자연은 시름 하며 우리에게 무슨 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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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미소 마루 박재성 아직 꽃잎 열지 못한 꽃이라지만 꽃망울 속에는 은은한 향기를 담았습니다 뽀송한 꽃잎 여는 날 햇살이 다가와 살포시 흔들면 품었던 고운 향기 뿜어 하늘의 넓은 가슴에 향기로 안기려 합니다 맑은 눈 깜빡이는 소녀의 수줍은 듯 수줍은 듯 붉은 볼에는 엷은 미소가 어립니다 햇살 고운 날 그 사람이 다가와 마음 흔들면 밝은 미소로 다가가 그 사람의 가슴에 꽃으로 피어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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